일상의 행복

전기자전거 첼로 불릿 XC 30 후기3(고장 경험)

haagam 2024. 8. 19. 17:08

첼로 불릿 FX80을 안 산 것을 후회한다. FX80은 올마운틴 프레임, 기어가 시마노XT이다. 최소한도 XC40이라도 샀어야 했다. 돈도 있는데 왜 그랬을까? XC40은 그래도 시마노 데오레급이다. 디스플레이 장치도 다르고, 제어하는 구동 앱도 제공된다. 알미늄 재질도 6061이라나 여하튼 다르다. 결이 다른 자전거이다. 이건 값차이도 아주 적다. 

 

자전거를 타던 중 속도가 표시안되고, 동력 전달이 안되어 긴 산행길을 오로지 페달에 의지했다. 아직 800KM밖에 안탔는데, 뭐가 고장일까? 원래 전장은 이런저런 세팅이 필요하기도 했지?

 

집에 오자마자 자전거 구입센터로 전화하고, 내 에러코드가 W011이었음을 알렸다.

전화로 돌아온 답은 뒷바퀴에 속도를 감지하는 센서가 있는데, 이는 바퀴살에 있는 자석링과 바디에 있는 센서가 서로를 감지해서 속도를 인지하고 시스템에 적절한 동력을 전달하는데, 이 센서가 작동을 안하는 것이었다. 자세히 보니 자석링이 45도로 기울어져서 프레임에 있는 센서에 신호를 주지 못하는 상태에 있었고, 이는 동력을 전달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손가락으로 살짝 돌려주니 정상이 되었다. 어휴~

 

이런 제어장치는 시마노 STEPS E5000시스템에 의한 것이다. 즉 삼천리 첼로보다 시마노 코리아에서 검색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

 

대부분의 경고는 W011, 013일 것으로 예상한다. 하나는 차에서 내려 파워를 껐다가 켜고 오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센서 전자봉의 위치를 체크하는데 있다. 

** <이지바이크>에서 옮겨옴
시마노E5000 매뉴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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