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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선택기

haagam 2024. 5. 1. 17:27

노트북을 구입하게 되었다.

구입경위에 대한 이런저런 사연은 접어두기로 하자. 누구나 구입하게 되는 경위는 있게 마련이니까

 

나는 지금 LG13인치, 950 그램 노트북을 사용 중이다.

이 글도 이 컴퓨터 신세를 지고 있다.

이 노트북은 전천후다.

외출할 때는 백팩에 넣고, 집에 오면 다시 테이블 위로 가고, 서재에 프린팅하러 갈 때도 노트북을 가지고 가서 물리적으로 프린터 케이블을 연결한다. 데스크탑을 써본지 오래다. 데스크탑은 이제 와이프 전용이 된지 오래다.

 

처음에는 그램 프로 16을 선택했었다.

매장에서 같이 나오는 그램뷰 모니터가 나란히 옆에 놓고 사용하는 것을 보고는  더도 덜도 말고 이거구나, 주식 할때도 좋겠다. 등등 여러 생각을 했다.

외장 그래픽 카드가 있는 것을 살까, 모니터는 OLED와 LCD 중 어느 것으 택할까 등등이 고민이었다.

 

어디서 사야 저렴할까도 고민이었다.

부지런히 오프라인 LG  매장을 방문해서 기계도 보고, 상담을 하고, 인근 베스트샵에 모르는 척 전화를 해서 가격을 흥정해 보기도 하고, 인터넷 구글링을 지금도 하고 있다.

 

PC 규격은 사용 목적에 따르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나는 나이가 들었어도 컴퓨터를 전공한 사람이 아닌가? 웬만한 일들은 내가 불편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처지인데 전문가용인들 버거울 것인가 하는 "기계탐"이 있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그래도 이제 뭘 하겠어. 일반적인 것을 구입하렴. 지금 나오는 노트북은 웬만한 것은 다 할 수 있어." 하는 생각도 든다. 물론 가격과 무게의 차이이다. 그램을 사는 것은 일부를 포기할 것을 각오하고 가벼운 노트북을 선호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가 다시 LG Gram Pro 360을 보게 되었다.

360도로 본체와 모니터가 접히고, 터치패드를 사용하면서 펜도 제공하니 태블릿이 하나 있는 셈이다.

사용할 때도 텐트처럼 세로로 세워놓고 펜이나 손가락으로 이동하는 상황을 생각하니 다시 구미가 당겼다.

아쉬운 것은 17인지는 없다는 것이고, 스펙도 제한성이 있고, 무게도 좀 있고... 그런 것이었다.

매장에서 사용해 보니, 접어서 손에 들어보면 왼손 가락에 키보드가 눌리는 것이다. 아! 키보드 덥개가 없이 나는 지금 노트북을 접어서 사용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민고민 하다가 나는 360의 장점을 포기하고 모니터가 큰 것을 선택하기로 했다.

이제 나이가 무시할 수 없이 무거워지는데 아직이야 괜찮지만 점차 화면을 넓고 크게 볼 수 있는 것을 무시할 수 없고, 또한 주식할 때 여러 창을 띄워놓을 때도 지금 13인치와 비교하면 17인치로는 더 다양한 화면을 쓸 수 있지 않은가? 비록 1인치라지만, 주식할 때에 노트북 기반이라면 항상 보조모니터를 사용할 수도 없는 형편이라서 모니터가 조금이라도 더 큰 것도 무시할 수 없었다.

그래 평상시에도 주식할 때에도 큰 화면이 낫지? 이제 백팩에 넣고 다닐 일은 점차 줄어들지 않겠는가?

 

여기에 SSD를 512GB와 1TB로 했을 때, 외장 그래픽을 선택할 때 가격은 다시 변동하게 된다.

나는 이제 외장그래픽 카드도 생략하기고 하고, 보조 메모리 포트가 있으니 SSD도 512GB로 양보하기로 했다.

 

네이버군에게 물으니 여러 가격정책을 안내해 주었지만, 곰곰히 따져보니 큰 차이가 없어서 LG공식 몰의 신뢰를 선택하기로 했다.

 

다행히 새로 신청한 신한카드로 결재하면 7% 청구할인을 해 준다니, 카드가 도착하면 나는 곧바로 노트북에 지름신을 부를 것이다.

 

17Z90SP-GAH5K

윈도11 HOME, LCD, Main 16GB, SSD 512, Intel Arc Graphic(Build-in),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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