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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haagam 2015. 10. 28. 20:27

 

 

고불총림 백양사 古佛叢林 白羊寺

백양사는 1,400여젼전 백제 무왕 33년(632년)에 여환 스님이 창건한 고찰로서 호남 불교의 유람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구본사이며, 백두대간이 남으로 치달려와 장성지역으로 뻗어 내려운 백암사 자락에 위치해 있다. 예로부터 백암사白巖寺, 정토사淨土寺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웠다.

 

1574년(조선 선조 7년)에 환양스님이 중건하였다. 이런 일화가 있다. 스님이 법화경을 설법하는데 산에서 하얀 양이 내려와 스님의 설법을 들었고, 법회가 끈나는 날 맘 스님의 꿈에 흰 양이 나타나 '저는 천상에서 죄를 지어 축생의 몸을 받았는데, 스님의 설법을 듣고 업장 소멸하여 다시 천상으로 호나생하여 갑니다.' 하고 절을 하였다. 이튿날 백암산 중턱의 영천암 아래에 죽은 흰 양을 발견한 후 이 절 이름을 백양사白羊寺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다.

 

1945년부터 지금까지 '고불총림 백양사古佛叢林 白羊寺라는 사찰이 된 이유는 예로부터 훌륭한 선지식인 큰스님들이 계셨기 때문이다. 백양사의 운문암은 금강산의 마하연과 더불어 '북 마하연 남 운문'이란 말로 유명하여 고려 각진국사, 조선에 소요, 편양, 진묵, 연담스님 등이 주석하였으며, 조선말에는 백파, 학명, 용성, 석전, 만암, 서옹스님 등이 우리나라 불교 법통을 이어온 고승들이 수행하여온 근본도량으로 자리하고 있다.

 

 고불古佛은 옛부처, 새 부처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래면목 자체를 말하는 '근원적인 그 자리'를 밝힌다는 뜻이며, 총림叢林은 승속이 화합하여 한 곳에 머무름이 마치 수목이 우거진 숲과 같다는 뜻으로 스님들의 종합 수행 도량을 의미한다.

 

백양사는 빼어난 경관과 기도 영험으로 소원이 빨리 성취되고 청량한 기운이 샘솟아 정신 수양이 좋은 도량으로 전해온다.

 

백양사의 참사람 템플스테이도 유명하다.

 

 

** 내장산국립공원 http://naejang.knp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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