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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공부하기(양영채,조옥남)

haagam 2014. 4. 13. 04:15

 

 

서명; 놀면서 공부하기

     - 사람이 커지고 공부가 즐거워지는 창의적인 교과서 여행

     - SKY 가족여행

     - 놀면서 공부하기, 나만의 노하우가 아니었다.

     - 따 셋 SKY보낸 엄마 아빠의 20년 내공담긴 교육여행 노하우     

저자; 양영채, 조옥남     

출판; 맹모지교          

 

세 딸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보낸 엄마 아빠의 교육여행 20년!

엄마아빠가 먼저 읽고 좋아하는 행복만족, 감성충만, 지식 충족 가족여행 교과서

교과 배경지식과 창의력 사고력을 키워주는 체험학습 여행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저자 유홍준 교수가 추천하는 국민교양도서

 

네 자녀와 함께 'SKY 엄마 아빠'의 교육여행 20년 노하우가 들어있는 여행기이자 지식정보책이고 자녀교육도서. 초중학생의 지적 성장을 이끌어주고, 체험여행을 준비하는 부모에게 가이드북이 되겠다는 목적이 분명한 책.

 

지은이는 요즘 보기 드문 네 자녀를 둔 50대 엄마아빠이다. 서울대를 나온 첫째는 신문기자로 있고, 과학고를 졸업한 둘째는 연세대를 조기 입학 해 박사과정에 재학중이고, 셋째는 고려대에 다니고 있다. 막내 아들은 이제(2014) 고2라고 한다.

 

첫째가 유치원 다닐 때부터 막내가 고등학생이 된 지난 해까지 네 자녀와 함께 교육여행 20년의 노하우가 들어있다. 교양과 상식을 넓혀주고, 아들딸의 지적 성장을 이끄는 꿈이 있는 가족 여행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교과지식과 배경지식을 넓혀주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이야기는 새삼스럽게 언급할 필요가 없다. 가족 여행 길을 시끌벅적하게 만들었던 유머와 넌센스 퀴즈 등을 섞어 행복한 가족여행을 충동질한다.     

               

초중 교과서에 가장 자주 등장하고 언제 둘러봐도 좋은 여행지 8곳을 먼저 골라 묶었다. 부록으로 월별 전국 주요 축제, 자연휴양림, 천문대 현황을 수록해 어느 때나 이 한권만 있으면 떠날 수 있도록 했다.  

 

주제별로 여행을 다닌다. 조상들의 삶을 찾아간다던가 하면 다양한 민속마을을 가보고, 다시 다른 주제를 찾아간다. 아마 100군데는 넘을 것이라 회상한다. 기자를 하던 습관으로 여행지가 정해지면 취재수첩처럼 오고가는 길, 차안에서의 놀이와 대화 등을 대략 부부가 상의했다. 유흥준 청장이 양씨 집안의 탈무드라 추천했다.     

 

아이들에게 정답을 말하거나 요구하지 않았다. 아이들이 귀한 별에서 온 손님들이고, 우리가 지구별에서 사는 시간은 매우 짧고 이 시간을 지내면 다시 어느 먼 곳으로 떠날 사람들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아이들에게 좀 더 잘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스마트폰에 빠져있는 아이를 보면서 새로운 부모역할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부모들의 과보호, 공부중심의 가정교육, 좀더 크게 키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말, 열심히 여행하고도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다, 공부는 집중이 더욱 중요하다는 주장을 한다.

 

 

책에 소개되지 않은 곳을 보너스로  대관령고원을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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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영채, 조옥남

이 부부는 돌이 채 되지도 않은 첫째를 데리고 울릉도를 다녀왔을 정도로 일찍부터 교육여행에 열정을 가졌다. 그래서인지 세 딸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진학해 ‘SKY가족’이 되었다. 핵가족 시대에 흔하지 않은 일이다.

첫째가 유치원 다닐 때 시작된 가족여행은 아들이 고등학생이 된 2013년까지 20년간 이어졌다. 참 많이도 다녔다. 자동차 안은 놀이터이자 지적 곳간이었다. 끝말잇기, 사자성어, 스무고개, 퀴즈……. 엄마 아빠는 때론 만물박사, 이야기꾼, 개그맨이 되었다. 시끌벅적한 여행길을 부부는 늘 같이했다.

《SKY가족여행 놀면서 공부하기》는 네 아이와 함께한 여행이면서도 자녀교육 이야기이고, 또 한 가족의 사랑 이야기이기도 하다. 부부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간을 함께 보낸 애틋한 삶의 현장이다. 그래서 여행을 인생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남편 양영채는 동아일보에서 14년간 사회, 경제, 문화부 기자로 일했다. 인터나루 대표로 일했고, 사단법인 우리글진흥원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20년째 학부모’라는 이름의 블로그(www.mmom.co.kr)를 운영하고 있다.

아내 조옥남은 독서지도사, 자녀교육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동했다... . 《특목고 명문대 보낸 엄마들의 자녀교육》을 공동으로 펴냈고,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마지막 잎새》《행복한 왕자》등을 번역했다.

 

저자의 말

“취재차 제주도에 간 첫딸이 ‘16년 전에 왔던 곳’이라는 문자와 함께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호텔 앞에 있는 ‘물 긷는 여인상’입니다. 우리 발길이 닿은 그곳에 성장과 추억이 있음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자녀들의 성장기에 떠나는 교육여행은 가장 중요한 시간에 가족이 함께한 애틋한 삶의 현장입니다. 그래서 여행을 인생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사실《SKY가족여행 놀면서 공부하기》에는 여행 당시 우리 아이들에게 못해 주었던 이야기가 훨씬 많답니다. 그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 20년 이상 이어졌던 여행의 기록이 체험여행의 작은 밑돌이 된다면 우리 가족의 보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