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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하면 미래가 보인다(이인식)

haagam 2014. 3. 31. 15:14

 

 

서명 : 융합하면 미래가 보인다; 세상을 움직이는 과학의 모든 것

저자: 이인식

출판: 21세기북스(2014.1.27. 초판1쇄)

 

올해 70세인 저자는 개인적으로 이 책이 45번째 저술이고, 1999년 10월 동아일보에 컬럼을 시작한 이래 13년간 주요 신문 고정 칼럼을 500여개 게재했다고 하니 이분의 저술 의욕은 대단하다. 이 책도 2012년 7월부터 중앙선데이의 전면에 <이인식의 과학은 살아있다.>라는 제목으로 연재한 컬럼 28편을 중심으로 펴낸 책이라 한다.

 

각 목차의 제목도 다소 인문학적이다. 1부는 마음, 2부는 세상살이, 3부는 융합, 4부는 뇌, 5부는 청색기술, 6부는 창조경제, 7부는 미래로 되어있고, 1부 마음의 소제목을 살펴보면 천재성의 수수께끼_누구든 천재가 될 수 있다, 공포관리이론_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지억하라 등등이며, 6부의 창조경제에는 창조경제의 의미_영재 기업인이 희망이다, 창조경제의 4대 키워드_우리는 이미 창조경제에 살고 있다. 등으로 그 제목이나 내용에 있어 선도자 적인 입장에서 당당하고 자신있게 소신을 펼쳐보여 그의 연륜을 느끼게 한다.

 

인류학자들은 죽음에 대한 거부와 공포가 인류 문명과 문화의 시원始原이라 분석한다. 죽음을 극복하기 위해 문명을 일으켰으니, 생존에 필수인 식량을 얻기 위해 농업을 발명하고, 옷과 집을 만들기 위해 산업을 발전시키고 질병 치료를 위해 의약품을 개발했다.

 

이인식(1945~ 광주광역시)

서울대 전자공학과 졸업

현 지식융합연구소 소장, 과학문화연구소장,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  kaist겸직교수 역임

저서; <지식의 대 융합>, <미래교양사전>,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 등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20여편의 글이 수록됨. 제1회 한국공학한림원 해동상, 47회 출판문화상, 2006과학동아 창간 20주년 최다 기고자 감사패, 2008 서울대 자랑스런 전자동문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