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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행복

무량수전無量壽殿

haagam 2019. 7. 6. 20:35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절 건물 분류 중의 하나

아미타불을 모시는 전당.

아미타불의 다른 이름이 무량수불이므로 무량수전이라 부르게 된다.

무량광불無量光佛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아미타전, 극락전, 극락보전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아미타불이 서방 극락 정토를 주재하는 부처이기 때문이다.

 

석가모니 부처를 모시는 대웅전, 혹운 대웅고전, 비로자나불을 모시는 대적광전과 함께 한국의 절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다.

보통 무량수전의 전각은 문 방향을 남향으로 놓되, 아미타불은 서쪽을 등지고 동쪽을 바라보게 된다. 이렇게 하여 참배자는 서쪽을 향해 절하게 된다. 아예 동향으로 보게 지은 경우도 있다.

 

고려시대 건축물로 추측되는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이 유명하다.

*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경북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45, 부석사

1376년에 중수된 목조건물

대한민국 국보 18호

경북 안동의 봉정사 극락전과 함께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

고려 중기 후반으로 추정됨

 

봉황산 중터에 있음. 신라 문무왕 16년(676년) 의상대사가 왕명을 받들어 화엄의 큰 가르침을 펴낸 곳

무량수전 뒤에 부석浮石이라 새겨진 바위가 있는데 삼국유사 설화에 의하면 의상대사가 당나라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할 때 그를 흠모한 여인 선묘가 용으로 변해 이곳까지 따라와 의상대사를 보호하면서 절을 지을 수 있게 도왔다고 한다.

이곳에 숨어 있던 도적떼를 선묘가 바위로 변해 날려 물리친 후 무량수전 뒤에 앉았다 전한다.

무량수전은 부속사의 중심건물로 극락정토를 상징하는 아미타여래불상을 모시고 있다.

신라 문무왕때 창건하고 고려 현종(1009~1031)에 개축하였으나, 공민왕 7년(1358년) 불에 탔고, 지금 건물은 고려 우왕 2년(1358년) 다시 짓고, 광해군 때 새로 단청한 것으로 1916년 해체.수리 공사를 하였다.

 

규모는 앞면 5칸, 옆면 3칸으로 지붕은 옆면 팔작지붕, 지붕처마를 바치기 위해 장식한 구조는 주심포 양시기다. 세부 수법이 장식적인 요소가 적어 주심포 양식의 기본을 잘 살린 대표적 건물로 평가받는다.

 

무량수전은 한국 목조 건물 중 안동 봉정사 극락전과 함께 오래된 건물로 고대 사찰 연구에 귀중한 건물이다.

 

무량수전의 평면의 안허리곡, 기둥의 안쏠림과 귀솟음, 배흘림, 항아리형 보 등의 의장 수법은 고래의 법식을 잘 나타낸다.

착시에 의한 왜곡 현상을 막으면서 효율적인 구조를 만들기 위해 사용된 기법이다.

 

 

*

ㅇ아미타불

아미타불은 부처이나 열반에 들지 않고 극락세계에 머무는 부처.

우주의 모든 생명체가 깨달음을 얻어 열반에 들어 윤회에서 벗어날 때까지 계속해서 극락세계에 머문다. 참고로 석가불의 열반 이후 미륵불이 현세에 나타나는 시간은 56억 7천만년... 때문에 모든 생명체가 열만에 들때까지 국락세계에서 머무는 아미타불의 수명은 무한해야 한다고 여겨져서 무량수불이다.

 

 

 

출처:

-나무위키,

-위키피디아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포털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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