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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자전거
석탄주는 이름에서부터 호감이 간다. 애석할 석惜과 삼킬 탄呑을 이름으로 했으니 옛 조상들의 허풍이나 재기가 아니었을까. 여하튼 술맛이 너무 좋아서 삼키키가 애석할 정도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술이라는 것을 이름에서부터 뽐내고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의하면 멥쌀로 술밑을 만든 것에 찹쌀로 다시 덧술하여 만든 술로서 그 맛이 달아 입에 머금고 차마 삼키기가 아깝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석탄향(惜呑香)’이라고도 한다. 『임원경제지』·『양주방』·『음식방문』·『술방문』 등에 기록되어 있다. 위 사전에 기록된 제조법을 보면 『임원경제지』에서는 백미 두말을 곱게 가루내어 물 한말과 섞어 죽을 만든 것에 누룩가루 한되를 섞어 겨울에는 7일, 여름에는 3일을 익힌 뒤에 찹쌀 한말을 쪄서 덧술하여 빚어두면, 7일 ..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PCR)란 의심 환자의 침이나 가래 등 가검물에서 RNA를 채취해 진짜 환자의 RNA와 비교해 일정비율 이상 일치하면 양성으로 판정하는 검사방법으로 우리말로 중합효소연쇄반응이라고 불린다. PCR(중합효소연쇄반응)은 현재 유전물질을 조작하여 실험하는 거의 모든 과정에 사용하고 있는 검사법으로, 검출을 원하는 특정 표적 유전물질을 증폭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염기 순서가 동일한 유전물질을 많은 양으로 증폭할 수 있으므로, 인간의 DNA를 증폭하여 여러 종류의 유전질환을 진단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진균의 DNA에 적용하여 감염성 질환의 진단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PCR 검사 방법은 침(타액)으로 검사하는 것보다 코 ..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의 약자로써, 한국 말로는 "계약 제조업체"로 번역됨 주로 제약회사에서 쓰이는데, 계약(Contract)를 통해,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GMP), 전임상 등의 절차를 대행하는 업체를 말합니다. 의약품 위탁생산 사업으로 크게 원료의약품 (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s; API) 및 의약품 중간체(Intermediates), 완제의약품 (Finished Dose Formulation) 제조, 포장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BMS(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의 CMO를 한다는 것은, BMS가 위탁한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 전임상 등의 절차를 모두 담당한다는 뜻으로 계약에 따라 원..
코로나로 성가대 운영에도 늘 어려움이 있다. 합창이라는 것이 원래 가까이서 서로 소리를 모아야 화성이 이뤄지는 일이기 때문데, 개인거리 확보를 요구하는 정부 지침에 부담이다. 한편 생각해보면 우리 36만 시에서 하루 10명 미만 발생하는 환자 중 우리 성당 교우들이 과연 몇일까? 서로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은가? 성가대석에 서는 일이나, 신자석에 서는 일이 아무 차이가 없는데, 굳이 성가대를 안할 이유가 있는가? 막상 성가대 없는 미사라는 것이 얼마나 밋밋한가는 정말 모두가 아는 일이다. 성가대가 미사의 도구라는 말은 같은 신자로서 미사에 참여한 다른 신자들에게 성가를 통해 신부님이 할 수 없는 특별한 은혜를 느끼게 해 줄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할 수 없다. 지금 우리는 남성단원은 전원이, 여성 단원은 두..
주식 시장이 요동이다. 유투브나 팟캐스트 등을 듣다보면 주식이나 부동산 등 자산의 가격 변동은 천천히 오르고 급격히 하락한다고 한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전 세계적으로 양적 완화가 급격히 이루어지면서 통화량이 증가하였다.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경우야 이렇게저렇게 국제 경제를 휘드르면서 스스로 살아남는다지만, 원래 우리나라는 미국이 기침만 해도 몸살을 앓는 나라라 하지 않았던가. 우리나라의 양적 완화는 대기업 우량기업들에게는 좋은 기회를 주어 많은 이익을 내었다. 결국 국갇 이를 바탕으로 세금을 걷워들이는 재원이 확충되었고, 또 거시경제가 좋으니 국민들의 고통이 안스럽기는 하지만 우선 안심이다. 한 치 건너의 일인 셈이다. 그러나 이런 경제의 기현상은 일시적으로 경제 발전에 기폭제가 될 수는 있을지라도, ..
曾子曰: “以能問於不能, 以多問於寡, 有若無, 實若虛, 犯而不校, 昔者吾友嘗從事於斯矣.” 증자가 말했다. "유능하면서도 무능한 이에게 묻고, 박식하면서도 과문한 이에게 묻고, 있으면서도 없는 듯하고, 꽉 차있으면서도 빈 듯 하고, 비판을 받아도 따지지 않았다. 전에 나의 벗이 이와 같이 하려고 노력하였다." 曾子曰: “士不可以不弘毅, 任重而道遠. 仁以爲己任, 不亦重乎? 死而後已, 不亦遠乎?” (증자왈: 사불가이불홍의, 임중이도원. 인이위기임, 불역중호? 사이후이, 불역원호?) 증자가 말했다. "선비는 너그럽고 굳세지 않으면 안된다. 임무는 무겁고 갈길은 멀기 때문이다. 인의 실현을 자기 임무로 삼으니 무겁지 아니한가? 죽은 다음에야 그만두니, 멀지 아니한가? 子曰: “好勇疾貧, 亂也; 人而不仁, 疾之已甚..
세상 사람들처럼 나도 2020년 하반기에 연일 매스컴에 회자되는 뉴스를 접하면서 우연히 갖고 있는 작은 돈으로 주식을 투자하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식을 처음 투자하면서 제일 먼저 나를 안내해 준 것은 유투브 주식 채널이었다. 엄청 다양한 사람들이 자기 채널을 개설해서 나 같은 사람들을 안내하고 있었다. 우리를 주린이라 한다. 무슨 말인가 너무 생소해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주식에 어린이 같은 수준의 초보자를 줄여서 주식 어린이 즉 주린이라 한다고 한다. 어이없다. 일찍부터 주식에 입문해서 천문학적인 돈을 번 사람들이 나와 자신의 경험을 말하면서 한 말은 크게 두가지였다. 장기 투자를 해라, 그리고 초보자들은 ETF를 하라는 것이었다. 당시는 BBIG가 대세였다. 밧테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의..
세종시 신규 분양 아파트에 대한 공무원 특공이 논란이다. 필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세종시 행정복합도시 건설 중에 주민을 불러 신도시를 꾸릴 계획을 수립하면서도 도시 한복판에 정부청사와 각종 교통 및 편의시설을 집중시키고, 거주조건이 양호한 청사 인근 아파트를 시작으로 분양 아파트의 대부분을 공무원에게 특별분양하면서 정작 도시로 유입되는 전입 주민들의 생활 터전에 대해서는 너무 배려가 없다. 온갖 다양한 청사를 신축하고 전입하는 다양한 관계기관에 대해 무자비하게 아파트를 특별 분양해 주무로써 주민들은 웃돈을 주고 사거나, 세입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일. 그후 집값이 무지막지하게 오르면서 공무원들은 실제로 이사도 하지 않으면서 엄청난 웃돈을 챙기게 되고, 그러면서도 조석으로 서울-세종간에 엄청난 통근버스가..
서명: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 대한민국의 불편한 진실을 직시하다. - JTBC 화제의 명강의 저자: 김누리 출판: 해냄(2020.3.6. 초판1쇄, 2020.12.30.초판12쇄) 웹 검색 결과 저자는 1960년 생으로 2021년 현재 61세이고, 그의 둘째 형은 우리가 잘 아는 정치인이자 제7대 문화관광부장관을 역임한 김한길(1952)이다. 우연한 기회에 만난 이 책은 단숨에 읽었다. 내 나이는 김한길과 비슷하지만, 저자도 적지 않은 나이로서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시대를 겪은 사람으로서 같이 공감하는 바도 많을 것으로 본다. 이 책은 크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3장에서는 세계적으로 민주화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룬 세계 유일의 나라가 처한 여러 서글픈 장면들을 이야기하고 있어 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