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는 인간 호모 케이던스의 고백(김병훈)

 

 

서명: 자전거 타는 인간, 호모 케이던스의 고백

      - 격조와 위트가 있는 자전거 에세이

저자: 김병훈

출판: 자전거생활(2008.10.20.초판 발행)

 

내가 자전거 타기에 관심을 갖고 책을 구입해 읽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병훈씨를 알게 되어 이 책과, <제주 자전거 여행> 등 2권을 구입하였다.

 

자전거는 발달할 수록 더욱 간단해지고 정직해 사술을 부리지 못한다.

미학, 이유, 산책, 통근, 여정, 사색, 희망, 추억, 건강, 일본 등의 큰 제목으로 구성하여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초보자를 위한 자전거에 대한 안내를 기대했는데, 그런 면에서는 좀 부족한 편이다.

자전거를 타보면 처음에는 엉덩이가 무척 아팠다.

장거리를 가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궁굼하고,

가다가 펑크가 나면 어떻게 대처하는지,

자전거 복장과 배낭에는 무엇을 꾸리는지

초보자들이 어떻게 라이딩을 시작해야하는지 등의 적응 단계 등에 관련한 책이길 기대했었다.

 

저자 나름대로 자전거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적고 있다.

 

김병훈

*

 

김병훈

고려대 철학과 졸업, 10여년간 일간지 월간지 주간지 기자 활동

2002 국내최초 자전거 전문지인 월간 자전거생활을 창간, 4년간 편집장을 받고 현재는 발행인으로 있다.

저서: <한국인이 운전 못하는 이유>, <바이크투어맵>, <전국 자전거코스 지도집>,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자전거 여행> 등이 있다.

호모 케이던스Homo Cadence는 '자전거 타는 인간'이란 뜻으로, 지은이가 만든 신조어이다. 케이던스는 원래 운율이지만, 페달을 돌리는 행위도 지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