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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오블완 (3)
노란 자전거
괴산자연드림파크의 숙소는 이고, 구례자연드림파크점은 이다. 괴산자연드림파크 로옴 호텔은 아내가 좋아하는 숙소이다. 뭐 호텔이랄 것도 없지만, 그래도 2개 동이 있고, 공동시설이 부족하지 않으니 뭐랄 것도 없다. 아내가 좋아하는 이유는 숙소가 깨끗하다. 음식이 다양하고 맛있다. 괴산 산막이길 트래킹과 로움 내의 부대시설인 영화관이나 사우나를 합치면 1박 여행으로 적당하다는 것이다. 여행에 동행했던 부부는 괴강천?변의 을 즐긴다. 나는 민물매운탕을 별로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기 다니면서 매운탕을 즐기게 되었고, 최근에는 공주 사곡의 도 내가 즐기는 식당이 되었다. 여하튼 괴산에 가면 매운탕도 식도락으로 검토할만 하다. 대전에 살던 나는 한동안 충북을 호기심으로 보고 좋아했다. 특히 바다가 없는 순수한 내륙도..
나는 지금 기아자동차 오토큐 서비스 점에서 이 글을 적는다.어제 아내가 자동차를 쓰고 와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내일 누님 모시고 괴산 가기 전에 점검을 받아보라 했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 차를 몰고 30여분 드라이브를 해 보았는데, 이상하게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끼리릭 거리고 이상한 소리가 났다. 제동력에 문제는 없는데 소리가 나는 것이 께름직했다. 어제저녁 나는 아내의 말을 듣고 어디서 서비스를 받을 것인가 고민했다.우선 오토큐 서비스점을 접속해 보니, 예약이 모두 불가능했다. 다른 차가 이미 선점해 놓은 것이다. 아 어쩌나. 나는 다시 세종 시내의 카센터를 조사하고 뒷글이 좋은 곳들을 4-5곳 적어 놓았다. 그리고 아침이 된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카센터에 가는 것은 좀 걱정스러웠다. 정확한 ..
오늘은 월요 라이딩이 있는 날이다.우리들은 매주 월요일 아침 모여서 라이딩을 하기로 했다. 원래 토요 라이딩이 모체인데, 낮시간이 여유있는 실버팀이 별도의 모임을 갖기로 하고, 그날을 월요일로 정한 것이다. 그런데 오늘은 아무도 연락이 없다. 어제 단톡방을 뒤적여봐도 아무런 인기척이 없는 것이다. 전 주일에 내가 기침을 했는데도 바쁘다는 몇명과 무응답 뿐이었는데, 마침 낮 일정이 있어 나도 라이딩을 하지 못했다. 주일 내내 행사가 많아 자전거 곰팡이 생기겠다 생각 중이었는데 이번 월요일도 그냥 지날 수는 없지. 나는 용기를 내어 혼라(홀로 라이딩)를 했다. 사실 언제부터 내가 모여서 라이딩을 즐겼던가. 사람이 없다고 라이딩을 못하면 결국 못하는 나만 손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 나는 동행에 연연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