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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자전거
토요 라이딩 본문
오늘은 토요 라이딩이 있는 날이다. 어제 저녁 모임에 술을 거나하게 하고 집에 들어와 연락방을 봤는데, 아무도 연락이 없어 내가 이번 라이딩 호루라기를 불었다.
나까지 3명이 모였는데, 모두 우리 실버팀이었다. 우리는 집에서부터 조치원에 있는 소머리국밥집에서 아침을 하고 전동면을 거쳐 송성리 쌍류리를 지나고 고복저수지를 지나 집으로 왔다.
아침식사도 하고, 놀멍쉬멍 라이딩을 했는데, 총 시간은 6시간 가량이었고 거리는 77km였다.
자전거를 타는 일은 늘 새롭고 신선하다. 늘 가던 길이지만 사계절 날씨가 다르고, 다른 날씨에 사철 주변 경치가 다르다. 오늘은 하늘에 철새가 떼를 지어 날아다니고 가을 산도 아주 고왔다.
일전 아내와 고복저수지 산책을 하던 날을 생각해보면 라이딩은 순식간에 여러 곳을 지나다보니 정취가 다시 달랐고, 모든 곳이 새롭고 정겨웠다.
전기자전거를 타는 일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나는 지금 무릎이 시큰한데 만일 전기가 아니라면 도저히 불가능한 거리와 시간을 라이딩하고 있는 것이다.
감사하다. 또한 이 좋은 운동을 같이 할 수 있는 좋은 친구가 있다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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