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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칼레의 시민 (2)
노란 자전거
서명 : 누가 칼레의 시민이 될 것인가? 저자 : 이계안 출판 : 위즈덤하우스(2009.11.24. 초판1쇄/ 223쪽) 저자는현재 우리나라가 7세기 전 칼레시가 처한 상황과 상징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전쟁이라는 상황이 사회분열과 초양극화라는 상황으로 바뀌었을 뿐,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4개의 개미지옥이 전장에 버금가는 참극을 예고하고 있다. 10대의 사교육, 20대의 청년실업, 30~40대의 내집마련, 50~60대의 지긋한 나이에 이르렀을 때 90까지 살면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이 그것이다 우리가 직면한 4대 개미지옥이다. 그는 양성평등, 보육, 교육, 의료, 주택, 연금, 환경 등 '2.1국가'가 되는데 필요한 것을 연구하고 칼레의 시민처럼 각오를 다지며 이 책을 썼다고 말하고 있..
"노불레스 오블리주(Nobless Oblige)" 로댕작 "칼레의 시민"도 불후의 명작이지만, 이 작품에 숨은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숭고한 정신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을 따라 올라가면 '칼레'라는 작은 항구 도시가 있다. 인구 12만인 이 항구는 영국의 도버해협과 불과 20마일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영국과 프랑스 파리의 중간이기도 하다. 소 도시인 '칼레'는 세계의 미술품을 하나 가지고 있다. 그것은 '칼레' 시청에 전시되어있는 로댕의 '깔레의 시민'이란 조각으로 6명이 목에 밧줄을 감고 고통스런 표정으로 걸아가고있는 조각이다. 이 조각은 단순한 조각이 아니라 '깔레' 시민의 명예이며 프랑스의 긍지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귀족의 의무를 뜻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라는 단어의 상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