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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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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도도부현일본은 47개의 도도부현(都道府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리적,역사적 배경에 따라 홋카이도, 도호쿠, 간토, 주부, 긴키, 주고쿠, 시코쿠, 규슈・오키나와의 8개 지역으로 나눈다.**중간행정국역명: 지청, 군도도부현이 각 지방 내에서 행정 사무의 관할 구역을 정하여 설치하는 하위기관 -군; 율령제 시대부터 율령국 하에 존재하던 역사적 행정 구역으로, 1878년 군구정촌 편제법으로 행정 단위가 되었으나 1920년 시정촌 제도가 도입된 이래로 행정적 의미를 잃어 오늘날에는 주소명 등 일부 사례에만 사용되고 있다.**기초자치단체: 시정촌市町村시정촌(市町村 일본어:시초손)은 도도부현의 하위에 놓이는 기초 자치 단체를 묶어 이르는 말이다. 도쿄도에 시정촌에 해당하는 특별구를 시구정촌(시쿠초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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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지(2012)를 읽고 있다. 이 책은 세종시 조치원읍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관련 자료를 총망라하여 조치원읍의 과거에서 오늘까지를 정리한 책이다. 목차는 총론편, 마을자료편으로 나뉘며 총론편에는 조치원의 지리, 역사, 행정과 정치, 산업과 경제, 민속, 문화유적, 현대문학 및 기관단체, 교육 및 교육기관, 인물을 서술하였고, 마을자료편에는 조치원읍의 29개 행정리에 대한 답사와 설문을 통해 마을의 문화와 전통, 상활환경과 모습을 서술하였다. 조치원의 선사시대에서 최근까지 조치원읍에 관련된 내용을 서술하였으며, 간결하고 평이하게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고 적고 있다. 각주를 달지 않고 참고자료가 있는 경우 문단끝, 절부분에 명기하였다. 조치원鳥致院은 과거 청주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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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지금껏 이런 책이 있었는지 몰랐다.그리고 이 책의 내용이 조선시대의 모든 문화와 풍속을 모아 정리한 백과사전으로, 1770년(영조 46년)에 중국의 문헌통고 文獻通考 한국판이 출간되었다는데 놀라움을 갖게 되었다. 1769년에 왕명으로 시작된 편찬 사업은 서명응(徐命膺)·채제공(蔡濟恭)·서호수(徐浩修)·신경준(申景濬) 등이 주도해, 반년여 만에 상위(象緯)·여지(輿地)·예(禮)·악(樂)·병(兵)·형(刑)·전부(田賦)·시적(市糴)·선거(選擧)·재용(財用)·호구(戶口)·학교(學校)·직관(職官) 등 총 13고 100권으로 완성되어, 1770년 8월에 인쇄되었다. 그러나 짧은 기간에 이루어져 체재가 서로 어긋나거나 사실의 소략과 착오 등이 많아, 1782년(정조 6) 왕명으로 재 편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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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을 천주교 신자로 살아온 내가 명당을 논하는 풍수지리나, 가상假像의 동물인 용龍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다소 생경하고 겸연쩍다. 필자는 일전에 금남면과 용龍을 연계해서 설명한 연기향토문화관장 임영수님의 글을 흥미롭게 읽고 오랫동안 관심을 두고 있었다. 요약해보자면 "금남면에는 유난히 용龍을 포함한 지명이 많다. 용龍은 우리 문화 속에서 오랫동안 왕권과 권력, 수신水神과 풍요, 위인偉人과 같은 위대하고 훌륭한 존재로 비유되어 왔다는 점에서 상서로운 일이며, 새로 이전한 행정수도를 금남면이 품고 있는 모양이 된 것은 이러한 용龍의 전설을 완성한 것으로 볼 수 있다."라는 것이었다. 필자는 그간의 호기심에 쫒겨 세종시 마을기록문화관 소장 자료들, 금남면지(1997), 연기군지(1988), 디지털세종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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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면대에 놓여있는 낡은 pvc 바가지를 집다가 그림과 같이 손에 힘이 가는 부분이 부직- 하고 깨져서 바가지를 더 이상 쓸 수 없게 되었다. 입이 넓직하고 깊이가 얕아서 두루두루 사용하기 편리했던 바가지였다. 어느날은 이제 낡은 바가지를 바꿀까 하는 생각에 다이소나 이런 그릇들을 판매하는 곳을 기웃대보기도 했지만, 지금 사용하는 바가지처럼 사용하기에는 어떤 것은 너무 좁고 어떤 것은 너무 넓고, 어떤 것은 너무 깊고 마땅치않아서 그냥 편리한대로 사용하던 참이었는데, 마침 오늘 드디어 바가지가 깨져버린 것이다. 문득 너무 서운한 생각이 들었다. 내 생활에 이름도 없이 표시 안나게 너무 오랫동안 나의 내밀한 사생활 속의 가려운 곳을 긇어주었던 고마운 녀석인데 이제 어디서도 그 흔적을 찾을 수 없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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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월 5일 주일은 미사로 봉헌되었다.나는 성가대 석에 앉아 가운을 입고 미리 연습한 미사곡을 준비하면서 미사를 올린다. 신부님의 간락한 본기도가 끝나면 성가대가 선창하는 자비송이 울려퍼진다. 이 노래는 반주자가 첫음만 짧게 연주하면 곧바로 노래를 시작하는데, 신자와 성가대의 교송으로 구성되며 성가대의 선창으로 시작된다. 성가대원들은 정신을 단단히 차리고 올겐의 첫음에 맞춰 자비송을 선창한다.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이 간단한 가사가 여러번 반복되면서 미사가 시작된다. 신에 대한 인간의 겸손함을 인정하는 일로부터 미사가 시작되는 것이다. 나는 미사를 시작하는 첫 순서가 자비송을 외는 일이라는 것과, 그 첫 소리를 성가대 석에 앉아서 선창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며, 이 순서를 좋아한다. 옷가슴을 여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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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열병 이해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아르보바이러스(Arbovirus)가 원인이며 주로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에서 발생됩니다. 3~6일정도의 잠복기가 지나면 발열, 근육통, 오한, 식욕부진,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이 발생한 후 3~4일이 지나면 사라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환자의 15%정도는 독성기로 접어들게 됩니다. 독성기의 환자는 다시 열이 발생하며 급격히 황달, 복통,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환자의 절반 정도는 14일 이내에 사망합니다. ** 국제 공인 접종 신청을 위한 사전 지참물1)여권(사본가능)을 반드시 지참하셔야 하며, 2)전자수입인지(발급사이트 http://www.e-revenuestamp.or.kr 혹은 시중은행, 우체국에서 구매가능 ※ 전자수입인지를 준비하지 못한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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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보기차이코프스키의 발레 음악 (Op.71)으로, 호프만의 동화를 기초로 표트르 차이콥스키가 1892년에 작곡한 발레 음악이다. 그가 작곡한 3대 발레곡 중 하나이다. (나머지 2개가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임. 1막(4장), 2막(3장)으로 이루어졌다.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에 공연되는 작품으로 유명한데, 미국 발레단의 연간 수입 중 40%에 해당한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 발레단을 필두고 12월이면 호두까이인형 공연이 장기간 올라오는데 발레단 공연의 연간 수입 중 20~30% 정도를 차지한다. 특히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평소와 큰 차이로 유아와 학생들의 비율이 높다. 발레단은 보통 학생석을 제공하는데, 호두까기 인형은 그렇지 않고 표값도 평소보다 비싸다. **구성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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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변산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은 강풍과 눈 등으로 일기가 매우 불순했다. 우리는 변산 소노리조트에서 대형 SUV를 이용해 이동했다. 우선 숙소에서 해안가를 따라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을 거쳐서 신시도를 거쳐 선유도로 이동했다. 바람이 워낙 강하고 날씨가 추워서 차에서 잠시 내려 걸어보면서 바닷바람을 조금 맛보고는 이내 차안이나 가게로 이동했다. 우리는 가장 끝에 위치한 연육교인 장자도리에 도착했다.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려고 부담가는 음식은 피했는데, 의외로 호떡집이 많이 있어 들어갔다. 날도 춥고 뭐 달달하고 따듯한 호떡과 커피는 그런대로 어울리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자도 호떡마을이란다. 선유도를 나와 새만금방조제를 지나 군산 그리고 장항으로 오는 길의 드라이브는 언제나 운치있었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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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정식명칭은 칠레공화국 Republic of Chile, 수도는 산디아고Santiago이다. 남아메리카의 절반을 차지하는 브라질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지 않은 두 나라 중 한 나라, 다른 하나는 에콰도르이고, 이런 연유로 이 두나라는 브라질과 사이가 좋은 편이다. 반대로 칠레의 주위를 둘러싼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등과는 영토, 국가가 소원하다. 칠레에 유명한 것은 우선 로 잘 알려져 있는 이 있다. 모아이Moai란 1250~1500년 사이 폴리네시아 동부 이스터섬에서 라파누이족에 의해 조각된 사람 얼굴모양의 석상을 말한다. 크기 3.5미터, 무게 20톤 가량이 되는 것이 많지만, 큰 것은 20미터에 90톤이 되는 것도 있다. 섬 전체에 600여개의 모아이상이 흩어져 있는데 대부분의 석상은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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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나라도 이런저런 여행은 일상이 된 셈이다. 주변을 둘러봐도 국내 단기 여행이나 해외 여행을 얘기하는 것은 쉽게 들을 수 있다. 보통의 해외 여행의 대부분은 패키지 여행으로 신경을 쓸 일이 없겠지만 국내 여행의 경우에는 잘 곳과 먹거리 신경을 안 쓸 수 없고, 대충이라도 동선이 나와야 여행이 비로소 시작된다고 할 수 있겠다. 아무 것도 모를 때에는 네이버가 답이다. 변산 볼거리, 변산 맛집 등의 무대뽀 키워드로 네이버의 목을 조이면 네이버는 심드렁하게 이런저런 알 거리를 토해낸다. 구글링을 하거나 인공지능에게 묻는다지만 그 원천 데이터가 국내에서는 아직 폭이나 깊이가 일천해서 그럴듯한 대안이 되지 못한다. 아주 심각하게 ai에 어떤 것을 물으면 천연덕스럽게 단숨에 답을 주어 역시 ai로구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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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월요라이딩을 했다. 오늘은 4명. 평소보다 1명이 더 많았다. 그는 박 베드로이다. 몇 주 만이다. 어제 서산 출장을 다녀와서 몸이 찌뿌둥했는데, 마침 곤하게 잠을 잘 자고 새벽 5시경에 잠에서 깼다. 우리는 0730에 만나서 라이딩을 할 예정이다. 워밍업을 하고, 용변을 보고, 준비물을 챙겨 나가기에 여유있는 시간이다. 휴대폰을 보니 밖은 지금 2-3도이다. 지금 옷으로 나가면 온 몸이 쌀쌀할 것이다. 나는 다리 토시를 끼고, 윗 덧옷으로는 경량 패딩을 입었다. 장갑은 얇은 손가락장갑 위에 털벙어리를 했다. 얼굴은 겨울 마스크로 감쌌다. 뭐 이만하면 되겠지? 발이 시려울지 모르는데 이건 준비물이 없다. 그럭저럭 집에서 나갈 시간이 거의 되었다. 11월 아침 7시의 밖 온도는 차가웠다. 정갱이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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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나이에 흔하지 않은 일, 내년 2월에 남미 1개월 비행기표를 샀다.ㅎㅎ이렇게 적고 나니 나도 우습다. 인터넷을 검색하니 68세에 남미 배낭여행하고 책을 쓴 사람이 있었는데, 나는 그보다 더 많은 나이에 스페인어를 전혀 모르고, 영어도 생존영어 수준의 실력으로 무모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여행준비라는 것이 별거인가.남미 여행 안내서를 읽거나, 구글 지도에서 유명한 지역을 북마크하고 동선을 살펴보거나, 유투브에서 남미 여행하는 브이로그를 본다. 구글링으로 찾은 여행 안내 아티클을 읽기도 한다. 그러나 그동안 일본, 동남아, 미국, 중국 등을 여행하던 경험과는 전혀 다른 경험으로 걱정이 된다. 짐싸는 안내도 무척 많았다.이억만리 먼 거리에 한 달동안이나 캐리어 없이 내게 필요한 것을 배낭에 짊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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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배낭을 이제 만나다니. 사실 나는 스스로 찐- 배낭족이다. 지금 이 나이에도 길을 나서면 항상 배낭을 메야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은가? 간단하게 수퍼를 갈 때에도, 주일날 성당에 갈 때에도, 저녁 소주 먹는 모임에 갈 때에도 나는 늘 배낭을 메고 나선다. 그뿐인가? 나는 캐리어 없이 자그마한 배낭 하나만 메고 여러 나라를, 여러 날동안 누비고 다니지 않았던가. 이렇게 말하고 보니 나는 정말로 찐 배낭족이다. 일전 두 동생을 데리고 베트남 기차 일주를 할 때에도 배낭 하나만 가지고 다녀야 했다. 여행 거리가 베트남의 북-남을 종단하는 기차여행이다보니 거리가 너무 멀어서 자동차 빌려 운전하는 것은 엄두도 못냈고, 또 그때는 기차로 그 긴 나라를 종단한다는 자체에 의미를 두었었지. 그때도 여행에 적당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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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한다면 음식과 잠자리에 너그러워야 한다." 여행을 좋아하는 내가 틈만 나면 주장하는 말이다. 나는 사주에 역마살이 있는 모양이다. 늘 배낭을 메고 다니고, 하루 지낼만한 약간의 소품을 늘 지고 다닌다. 아직 사용한 기억이 없으면서도 배낭에 이런 물품이 있어야 든든하고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 음식이나 잠자리가 어떤 경우에도 내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음식에 대해 말하자면 나는 사실 비위도 약하다. 중국 여행을 수십번 다니면서도 나이가 든 최근에서야 고수를 조금씩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동남아 여행 시 먹게되는 쌀국수에도 고수를 좀 넣어야 소독도 되는 것 같고 입안도 개운한 느낌이 든다. 서양 요리는 이제 뭐 많이 익숙해져 있기는 하다. 나는 오히려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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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월요 라이딩이 있는 날이다. 어제 단톡방에서 참여하기로 약속된 사람은 늘 만나는 삼총사 3명이었다. 그런데 일이 생겼다. 아직 감기 중인 도밍고가 영 몸을 사리는 것이었다. 차로 가는 것이 좋겠다던가 날씨가 매우 춥고 바람이 불어 걱정이라는 둥의 엄살을 피우는 것이었다. 나와 알프레도는 시큰둥했고, 결국 도밍도도 대열에 참여하였다. 일기예보에 대비해서 저지에 잠바를 덧입고, 장단지에 기모토시를 입고, 장갑에는 벙어리 방풍 장갑을 끼었지만, 막상 나오니 손이 시렵고, 얇은 잠바는 찬바람을 이겨내지 못했다. 막상 들어가서 두꺼운 잠바로 갈아입고 나올까 망설이다 그냥 나와서 시린 손을 이겨냈다. 당초 우리는 청주에 가서 이라는 한정식을 먹기로 했었는데, 장거리에 겁을 내는 도밍고는 내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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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사람에게 치매처럼 두려운 질병은 없다. 스스로에게는 인간의 존엄을 상실한 상태가 되는 것이고, 가족과 이웃과 사회에게 짐이 되는 상태이니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 다른 병의 경우 고통은 따르지만 의식을 잃는 것이 아니므로 삶의 자기결정권이 유지되는데 반해 치매는 멀쩡한 몸으로 의식을 잃어 자기결정권을 상실한다는 것은 얼마나 슬픈 일인가 이따금씩 TV에서 딸이 엄마를, 남편이 아내를, 아내가 남편을, 치매로 부터 일상을 보호하는 다큐가 나오면 가슴이 뭉클하면서도 남의 일 같지 않은 공감이 간다. 딸이 엄마의 치매를 돌보며 이렇게 망가진 엄마를 보며 눈물을 흘리고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면, 내 입장에서는 그냥 드라마 같은 TV에서나 가능한 일로 여겨져 더욱 우울하다. 내가 그렇게 사랑을 베풀지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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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의 심장 리마, 이카/파라카스, 잉카인의 도시 쿠스코, 티티카카 호수 등이 대표적인 관광지인듯 하다.**리마 **잉카문명의 도시 쿠스코**티티카카 호수 **파라카스/이카 아래 링크는 파라카스/이카 1박2일 현지 여행을 소개하는 아티클이다.파라카스는 리마에서 남쪽으로 300km 떨어져 있다. 이카는 와카치나라고도 한다?사막과 오아시스를 품은 도시.파라카스 문화의 중심지글쎄 여기서 며칠을 묶으면서 어떻게 가성비 있는 여행이 가능할까? 페루에서의 첫 도시라서 더욱 궁굼하다. https://blog.naver.com/beyond_2848/221358321141 [파라카스/이카 1박 2일] 페루여행은 비욘드코리아의 1박 2일 상품과 함께가보지 못한 곳을 간다. 비욘드코리아의 비코입니다. 마추픽추 1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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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1월 17일은 연중 제 33주일이자 세계 가난한 이의 날이다. 연중 마지막 주일로서 다음 주일은 대림1주일이 시작된다. 교회력으로 금년의 마지막이고, 다음 주일은 신년도가 시작되는 주일이다. 11월은 전례의 마지막 달로서 위령성월로 봉헌된다. 연옥영혼에 있는 모든 영혼을 위로하고 삶의 의미를 돌아보는 한 달이기도 했고 이제 그 마지막 주일에 미사를 올렸다. 통상 미사는 거룩한 미사에 앞서 자신의 잘못과 부족함을 고백하고, 자비와 용서를 청하므로써 하느님과 일치를 이루는 시간으로 시작한다. 신부님의 본기도가 끝나면 신자들은 모두 자신의 자리에서 일어나 생각과 말과 행위로 지은 죄를 고백하면서 이것이 모두 자신의 탓임 가슴을 치면서고백한다. 그리고는 이러한 잘못과 부족함에 대해 주님께 자비를 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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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토요 라이딩이 있는 날이다. 어제 저녁 모임에 술을 거나하게 하고 집에 들어와 연락방을 봤는데, 아무도 연락이 없어 내가 이번 라이딩 호루라기를 불었다. 나까지 3명이 모였는데, 모두 우리 실버팀이었다. 우리는 집에서부터 조치원에 있는 소머리국밥집에서 아침을 하고 전동면을 거쳐 송성리 쌍류리를 지나고 고복저수지를 지나 집으로 왔다. 아침식사도 하고, 놀멍쉬멍 라이딩을 했는데, 총 시간은 6시간 가량이었고 거리는 77km였다. 자전거를 타는 일은 늘 새롭고 신선하다. 늘 가던 길이지만 사계절 날씨가 다르고, 다른 날씨에 사철 주변 경치가 다르다. 오늘은 하늘에 철새가 떼를 지어 날아다니고 가을 산도 아주 고왔다. 일전 아내와 고복저수지 산책을 하던 날을 생각해보면 라이딩은 순식간에 여러 곳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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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호의 한낮이다. 나는 어제 2일을 괴산 여행을 하고 오늘 아침에는 식사 후에 10시경 컴퓨터를 원격으로 세팅받고, 치과에 가서 국민건강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았다. 이어서 이발소에서 이발을 하고, 아내와 점심을 지어 먹었다. 아내는 호박빵을 만들어 주었다. 아내의 부탁으로 당근시장에서 이웃 감을 받아오고 지금 이 글을 적고 있다. 지금시각 14:59. 내가 정면으로 마주한 TV에서는 이재명 야당대표의 선거법 1심 선고에 대한 방송이 이어지고 있는데, 화면 하단에는 큼지막한 뉴스 속보가 빨간 화면에 이어지고 있다. 백수는 직장시절 전혀 불가능했던 일들을 아주 태연하게 한낮에 처리한다. 나는 이런 일들이 아직도 어색하다. 백수의 한낮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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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않게 괴산 여행 중 괴산호 일주 유람선을 탔다.우리는 평상시에는 연하협도 않게 괴산 여행 중 괴산호 일주 유람선을 탔다. 우리는 평상시에는 연하협 구름다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다리를 건너서 적당히 걷다가 돌아오곤 했었는데, 이번 여행에는 일행 중 걷지 못하시는 분이 계셔서 걱정하던 중 마침 유람선에서 호객 방송을 듣고 옳다싶어서 승선하게 되었다.우리가 승선한 유람선은 였다. 1시간 가량 괴산호를 일주하는 유람선이었는데, 연하협 구름다리가 정중앙에 있어 좌측 끝까지 갔다가 돌아와서 다시 우측 끝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였다. 좌측으로 가는 길은 각시와 신랑길이라 하는데 좌측끝 운교리 목교 근처에 신랑바위가 있고 돌아오다 보면 선유대가 있다.다시 올아오다보면 우측으로는 야행화천지 오솔길, 수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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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자연드림파크의 숙소는 이고, 구례자연드림파크점은 이다. 괴산자연드림파크 로옴 호텔은 아내가 좋아하는 숙소이다. 뭐 호텔이랄 것도 없지만, 그래도 2개 동이 있고, 공동시설이 부족하지 않으니 뭐랄 것도 없다. 아내가 좋아하는 이유는 숙소가 깨끗하다. 음식이 다양하고 맛있다. 괴산 산막이길 트래킹과 로움 내의 부대시설인 영화관이나 사우나를 합치면 1박 여행으로 적당하다는 것이다. 여행에 동행했던 부부는 괴강천?변의 을 즐긴다. 나는 민물매운탕을 별로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기 다니면서 매운탕을 즐기게 되었고, 최근에는 공주 사곡의 도 내가 즐기는 식당이 되었다. 여하튼 괴산에 가면 매운탕도 식도락으로 검토할만 하다. 대전에 살던 나는 한동안 충북을 호기심으로 보고 좋아했다. 특히 바다가 없는 순수한 내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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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기아자동차 오토큐 서비스 점에서 이 글을 적는다.어제 아내가 자동차를 쓰고 와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내일 누님 모시고 괴산 가기 전에 점검을 받아보라 했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 차를 몰고 30여분 드라이브를 해 보았는데, 이상하게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끼리릭 거리고 이상한 소리가 났다. 제동력에 문제는 없는데 소리가 나는 것이 께름직했다. 어제저녁 나는 아내의 말을 듣고 어디서 서비스를 받을 것인가 고민했다.우선 오토큐 서비스점을 접속해 보니, 예약이 모두 불가능했다. 다른 차가 이미 선점해 놓은 것이다. 아 어쩌나. 나는 다시 세종 시내의 카센터를 조사하고 뒷글이 좋은 곳들을 4-5곳 적어 놓았다. 그리고 아침이 된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카센터에 가는 것은 좀 걱정스러웠다. 정확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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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월요 라이딩이 있는 날이다.우리들은 매주 월요일 아침 모여서 라이딩을 하기로 했다. 원래 토요 라이딩이 모체인데, 낮시간이 여유있는 실버팀이 별도의 모임을 갖기로 하고, 그날을 월요일로 정한 것이다. 그런데 오늘은 아무도 연락이 없다. 어제 단톡방을 뒤적여봐도 아무런 인기척이 없는 것이다. 전 주일에 내가 기침을 했는데도 바쁘다는 몇명과 무응답 뿐이었는데, 마침 낮 일정이 있어 나도 라이딩을 하지 못했다. 주일 내내 행사가 많아 자전거 곰팡이 생기겠다 생각 중이었는데 이번 월요일도 그냥 지날 수는 없지. 나는 용기를 내어 혼라(홀로 라이딩)를 했다. 사실 언제부터 내가 모여서 라이딩을 즐겼던가. 사람이 없다고 라이딩을 못하면 결국 못하는 나만 손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 나는 동행에 연연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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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공화국(스페인어: República del Perú 레푸블리카 델 페루, 케우아어: Piruw, 아이마라어: Piruw, 문화어: 뻬루)은 남아메리카 서부에 있는 공화국이다. 지리적으로 북쪽은 에콰도르와 콜롬비아, 동쪽으로는 브라질, 남동쪽으로는 볼리비아, 남쪽으로는 칠레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태평양 해안과 맞닿아 있다. 수도는 리마이면, 리마는 리마주의 주도이자, 페루의 최대 도시이다. 페루는 면적상으로 1784만 제곱킬로미터로 세계에서 19번째로 큰 나라이며 남한(10만 제곱킬로미터)의 178배이다. 남아메리카에서는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이어 세번째로 큰 국가이다. 언어는 스페인어이나, 케추아어와 아이마라더 등도 공용어로 함께 지정되어 사용되고 있다.면적이 한반도의 6.5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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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자유 여행을 계획하고 항공권을 샀다. 2025년 2월 11일에 김포-> 일본:도쿄 -> 미국:로스엔젤레스-> 페루:호르헤 차베스 공항으로 들어간다.귀국은 1개월 후인 3월 11일에 도착하는데, 브라질:상파울로 -> 미국:LA -> 일본:도쿄 -> 한국 김포로 돌아오기로 한다. 장거리 여행이고, 경비를 절약하기 위해 2회 환승 티켓을 구매한 것이다. 인터넷 검색에 의하면 남미 여행의 적기는 11월~3월이고, 그중에서도 12-1월이 최적기라고 한다. 왜냐하면 이때가 남미의 여름이고,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에 물이 차는 시기이기도 한 때문이다. 그러나 가는 지역마다, 그리고 관점의 차이에 따라 여행 적기는 다른 것 같다. 예를 들어 마추픽추 방문의 최적 시기는 건기인 5월부터 10월로, 날씨가 대체로 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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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동서 부부가 여행 제안을 해 왔다.나와 동갑이지만 아직도 일을 하는 동서에게 1박 여행은 늘 노는 것이 일상인 나에 비해 소중한 일정일 것이다. 일전 아내와 춘천, 남이섬 여행을 하고보니 늘 그랬지만 여행에 숙소는 늘 중요한 안건이 된다. 어디서 자느냐가 여행의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여행지를 결정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낯선 곳에서의 잠잘 곳은 그리 중요하고, 그곳에서 취사가 가능한가의 여부도 여행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 낯선 지역에서 숙소를 어떻게 정할까 고민스럽다.미국이나 동남아 여행 중에는 구글 지도가 숙소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아내와 처제가 동행하는 여행이니 숙소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그러니 숙소 결정이 더 어렵다. 일전에 얼핏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제휴한 시설..
차이나 H/ HSCEI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고 HSI ServicesLimited가 발표하는 Hang Seng China Enterprises Index를 추적대상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이런 지수를 기준으로 국내외에서 ETF를 발행한다.보수로 보면 RISE가 가장 저렴하다. KODEX 차이나H(H)/ 삼성자산운용 0.12%/ 2007.10.10./ 19,520(19.89/ 19.61/ 31.61/ 32.51%)1Q 차이나H(H)/ 하나자산운용 0.11%/ 2023.12.08./ 13,470(15.92/ 18.70/ 29.73%)RISE 차이나HSCEI(H) / KB자산운용 0.02%/ 2016.08.04./ 8,825(+16.27, 18.94, 29.7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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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CS (FnGuide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의 약어이다. 우리나라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탁을 합치면 상장 기업의 수가 약 2,050개이다.이들의 주가는 특정 업종을 기준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즉 반도체 관련 업종이 동시에 같이 오르고, 언제는 의약 관련 업종이 동시에 하락하기도 한다. 이러한 동일 업종의 기업군에 대한 가치를 그래프로 그려서 동향을 쉽게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에 앞서 우선 기업들의 업종을 구분하는 방법이 필요하다.GICS라는 국제 산업 분류 체계를 우리나라의 상황에 맞춰 수정하여 FICS를 개발하였다. FnGuide에서 제공한다. FICS는 10개의 Economic Sector와 25개의 Industry Group 그리고 62개의 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