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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자전거
진짜 부자 가짜 부자 본문
서명: 진짜 부자 가짜 부자
- 사경인 회계사의 부자 되는 돈 공부
- 돈을 외면하지 말고, 돈을 공부하라
- 목적을 가지고 실행한다면 당신도 진짜 부자가 될 수 있다.
출판: 더클래스, 2020.4.17.초판1쇄, 5.6.초판8쇄,
가격: 17,000원
*
쉬운 책이 좋다. 후루루 단 숨에 읽고 이렇게 포스팅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만족도가 높은가! 진도도 잘 나가고, 제목을 보거나, 목차를 보면서 눈으로 대충 넘어가도 웬만큼의 핵심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책을 쉬운 책이라 할 수 있다. 군더더기 없이 내용을 축약해서 정갈하게 정리한 책만이 좋은 책이라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
젊은 나이에 직장을 다니지 않고도 경제적인 독립이 가능해서 시간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자유인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꿈같은 이야기인가? 우리 시절에는 사람은 낳으면 서울로 보내라는 말처럼 여러 사람들 사이에서 부대끼면서 사는 동안 사람이 발전한다는 말이 진리였다. 지금도 그런 면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것이 경제적인 독립으로 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저자는 젊은 나이에 그렇게 직장에서 잘 나가는 서울 말이었는데, 경제적인 독립을 이루고, 책을 쓰고 미디어 컨텐츠를 개발하고, 강의를 하면서 뭇 사람들의 인기를 얻었다. 젊은 날에 부와 명예를 모두 얻은 것이다. 가만히 있어도 사람들이 어깨너머로 넘볼 판에 진짜부자 가짜부라라는 제목까지 현란한 책을 내 놓고 자신의 네트웍을 동원해서 강연과 홍보를 하니 단숨에 책도 베스트셀러가 되고 많다.
내가 나이들어 이런 책을 읽는 다는 것이 무슨 떼 돈을 모으고자 하는 생각이 없다는 것은 애시당초 그것이 불가능한 일이니 모두 인정할 터이지만, 돈 얘기를 터부시해야 좀 선비스러워보이는 시대에 살던 사람으로서 우리가 너무 경제 관념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너무 절실한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사람이 직접 일하기 어려운 나이기 되어도 경제적인 안정을 유지하려면 일정한 경제활동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내가 아는 것은 정기예금이나 적금, 그리고 집 사놓고 월세 받거나, 집값 오르는 것 이외에 모두 그냥 남들이 하는 얘기들일 뿐이었다. 내가 이런 원론적인 책을 읽는 이유이다.
누가 부자인가? 우리는 돈에 대해 어느 수준에서 만족할 것인가? 검소하게 살기를 작정하고, 그런 수준에서 쓰고 남으면 부자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엄청 노력해도 큰 부자가 되는 일은 어렵겠지만, 나의 경우를 보면 늦게라도 증권 등의 금융관련 지식을 쌓아야 할 필요를 느끼게 하는 책이다.
우리는 왜 경제교육조차 제대로 받지 못했을까?
(인용)
**부채에 대하여
카드가 왜 나쁜가? 카드는 결재일까지의 대표적인 무이자 부채이다. 할부나 현금대출을 하지 않는다면 카드가 나쁘다고 말할 수 없는 장점이 많다. 부자는 부채를 좋아한다. 레버리지는 지렛대라는 의미이다. 부동산 편중은 진짜 문제일까?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세가 있는 나라. 무이자 부채를 활용할 수 있는데도 부동산 투자 비중이 외국과 같다면 그것이 더 이상할 일이다. 결국 조달비용보다 투자수익이 크다면 괜찮다. 전세자금 이율보다 주식 투자 수익율이 높은 사람에게 월세가 더 유리하다.
**소득의 구분
우리에게 귀가 솔깃하고 매력적인 소득을 구분해 보자, 소득은 자동소득( 불로소득, 시스템수익), 수동소득( 노동소득), 추가적인 노동 투입이 필요한 반자동 형태의 소득 그리고 투자 수익으로 구분할 수 있다 주식을 통한 평가차익 등이다. 자동소득은 손실이 나는 경우가 없지만 투자수익은 가격 하락의 경우 손실이 생길 수 있다.
**자산의 구분
자산을 구분해보면 시스템 수익을 만들어내는 자산을 시스템 자산이라 하고, 노동 수익은 내 신체로 만들어내무로 별도의 자신으로 구분하지 않는다. 투자수익을 만들어내는 자산을 투자자산이라 한다. 부동산을 매입해서 월세를 받는다면 시스템자산이고, 전세로 임대했다면 투자자산이다.
아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아끼는 것은 쉽지 않다. 지출을 줄이는 방법을 아는 것보다 실천하는 의지가 중요하다. 부자가 되려면 수익을 늘리고 지출을 줄여야 한다. 나는 비용을 분류하는 기준으로 생계비용과 사치비용으로 양분한다. 꼭 필요한 지출이 아닌 모두를 사치비용으로 옮기는 것이다.
**얼마정도가 있어야 부자인가?
2004년 <머니투데이>의 설문을 보면 부자는 총자산 10억이상이었다. 그러나 재산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삼는 인생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 경주마일 뿐이다. 주변에 더 큰 부자를 보면 위축되기 마련이다. 부자의 조건은 시스템수익이 생계비용보다 많으면 된다고 본다. 일을 하지 않아도 꼬박꼬박 들어오는 자동수익이 생계를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보다 커진다는 것이다. 부자이지만 결코 부럽지 않은 사람들을 간혹 본다.
돈과 시간을 바꾸는 것은 결코 공짜가 아니다. 우리가 부자가 되기 원하고 그들을 부러워하는 것은 싫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되고, 내게 주어신 시간을 돈과 맞바꾸기 위해 일터로 나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당신은 무엇을 원하는가? 부자의 재산인가 부자의 자유인가?
**시스템 수익을 늘리자
부자란 생계비용보다 시스템 수익이 더 많은 사람이다.
수익의 원천은 결국 부동산, 주식 등이다.
소액으로도 쉽게 시작하는 배당주 투자
우리나라 배당주는 아쉽게도 1년 1회 배당을 한다. 연3%이상의 배당을 하는 많은 주식들이 있다.
미국 배당주는 분기 배당을 한다. 한국은 삼성전자와 두산, 쌍용양회, 코외이, 포스코 등이 그렇다. 매달 이자(배당)을 받으면서도 주식 매매 차익을 볼 수 있다. 6%대의 고정배당우선주가 있다. 이 우선주는 callable, redeemable이라 하여 발행회사가 주식을 되살 권리가 부여된 경우가 많다. 액면가는 대부분 25불이다.
이런 고정배당우선주만을 묶어 투자하는 ETF가 있다.
아이셰어즈 우선주 ETF(PFF), 인베스코 우선주 ETF(PGX), 바넥 우선주 ETF(PFXF) 등이 그것인데, 연 6%내외의 배당률을 보이며 한 달 주기로 배당한다. 펀드 보수는 연 0.45~0.52정도이다.
**콘텐츠도 자산이 된다.
*참고 도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저, 안진환 역, 믿음인(2018)
<돈 걱정 없는 신혼 부부>, 박상훈,김의수 저, 비전과 리더십(2010)
<나는 4시간만 일한다>, 팀 페리스 저, 최원형,윤동준 역, 다른상상(2017)
<부의 추월차선>, 엠제이 드마코 저, 신소용 역, 토트출판사(2013)
<똑똑한 배당주 투자> 피트 황 저, 스마트북스(2016)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소수몽키(홍승초),배가풍류객(임성준),윤재홍 저, 배가북스(2019)
<미국 배당주 투자 지도>, 서승용 저, 진서원(2019)
<행복의 기원>, 서은국 저, 21세기북스(2014)
<2019 한국 부자 보고서> KB경영연구소
<생각에 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 저, 이창신 역, 김영사(2008)
<마법의 돈 굴리기>, 김성일 저, 에이지21(2017)
<한국인의 은퇴 준비 2018>, 삼성생명은퇴연구소
<할 수 있다 퀀트 투자> 강환국 저, 신오수 감수, 에프엔미디어(2017)
<생각에 대한 생각>, 대니얼 카너먼 저, 이창신 역, 김영사(2008)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조엘 그린블라트 저, 안진환 역, 이상건 감수, 일키(2011)
<자동 부자 습관> 데이비드 바크 저, 김윤재 역, 이혜경 감수, 마인드 빌딩(2018)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북> 로인 윌리엄스 저, 윤재웅 역, 라의눈(2016)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 하지마라>, 사경인
<한 권으로 끝내는 배당주 투자>, 훈민아빠 저, 황금부엉이(2020.4.1), 16,650원
<배당왕: 배신을 모르는 그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김중한 저, 미래당,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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