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배터리 이해하기

휴대폰은 배터리 전기로 작동되므로 휴대폰을 24시간 몸에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많은 사람들에게 휴대폰 배터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게 되었다.

휴대폰 배터리와 같이 충전하여 재활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간단히 RC(Re-Chargable) 배터리라 한다. 이에 대응하는 표현인 1회용 배터리는 ‘1차전지’라 한다. 1차전지는 망간, 알칼리, 수은, 리튬 등을 사용하고, RC배터리는 니켈카드뮴, 리튬이온, 수소니켈, 납축전지 등 여러 제품이 있으며 1차전지에 비해 고가이다.

휴대폰은 과거에는 니켈-카드뮴 계열 배터리를 활용하였지만 요즈음은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하고 있다. 과거의 니켈-카드뮴 계열 배터리는 ‘메모리 현상’이라 하여 잔량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충전을 시작하면 시작 시점을 최저점으로 인식하여 점차 재충전 이후의 활용 여지가 줄어들게 되므로, 완전방전 후 완전충전 하여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였다.

그러나 현재 사용하고 있는 리튬이온전지는 ‘메모리 현상’은 커녕 오히려 완전 방전을 하면 배터리에 무리가 생겨 완전방전 시점을 체크하여 사전에 출력을 차단하고, 폭팔 등을 예방하는 ‘배터리 보호회로’가 들어있다.

RC배터리는 용량이 중요한데, 그 단위로 mah를 사용하는데 이는 마이크로(Micro, 1/000) 암페어(Ampere) 아우어(Hour)로 읽으며, 1500mah라 하면 1시간동안 1.5암페어를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를 의미한다.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 폰(Smart Phone)은 멀티미디어 보기, 넓은 화면 등으로 과거 통화만 하던 피쳐폰(Feature Phone)에 비해 고용량의 배터리가 필요하여 제조사마다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추세로, 과거 2-3년전에 500~600 mah의 배터리에 비해 최근의 삼성 옴니아2는 1500mah LG 뉴초콜렛폰은 1000mah, 애플 아이폰은 1440mah의 성능을 갖고 있다.

참고로 요즘 환경을 위해 개발되는 전기자동차에서도 RC배터리를 사용하는데 이때 SC 36000mah(10C)라면 SC size의 3600mah용량을 가지는 배터리로 구동되는 자동차로 소모전류를 36000ma(36A)로 걸었을 때 전압(V)이 떨어지지 않고 필요한 전류를 1시간 동안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를 의미한다.

글:81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