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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자전거
책만 보는 바보(안소영)
서명 : 책만 보는 바보; 이덕무와 그의 벗들 이야기 저자 : 안소용 그림 : 강남미 출판 : 진경문고 조선 선비 이덕무가 1761년 스물한살 나이에 쓴 글. 하루도 손에서 책을 놓은 적이 없었던 그는 늘 자신의 조그마한 방에서 온종일 햇상를 따라 상을 옮겨가며 책을 보았다 한다. 비록 이백여년 전이지만 그 작은 방의 햇살 기운은 지금과 다르지 않았으리라. 젊은 나이를 생각하면 안스럽고 외로움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는 반쪽양반인 서자로서 글을 읽었으나 뜻을 펼칠 자리가 없는 사람이었기에 스스로를 책만 보는 바보라 하였지만, 조선 후기의 실학자라 불릴 정도로 일관된 뜻을 펴는데 노력하기도 하였다. (학바위, 2009)
책 나라
2009. 12. 3.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