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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단원고 (1)
노란 자전거
단원고 학생 사고 영결식
"친구야 잘 가, 선생님 고맙습니다." 수학여행 길에 올랐다가 작별인사 한 마디 없이 떠나버린 스승과 제자들을 부르며 가족과 친구, 제자들은 목놓아 울었다. 사상 최악의 여객선 침몰 사고로 희생된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사 6명의 영결식이 2014.4.20. 안산지역 장례식장 곳곳에서 이어졌다. 이날 오전 5시 안산제일장례식장에서 치러진 장진용(17)군의 영결식은 학생 희생자 가운데 첫 장례여서 비통함을 더했다. 동이 트지도 않은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친구들 100여명이 참석해 차디찬 바다 속에서 사투를 벌이다 긑내 목숨을 잃은 장군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1시간 뒤 장군과 같은 반 친구였던 안준혁(17)군이 가족들4과 이별했다. 누구보다 효자였던 아들을 이제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
생활나눔
2014. 4. 21.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