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전기자전거
- 창비
- 공자
- 주민자치회
- 정호승
- 불렛 xc30
- 수불석권
- 시민주권
- 이해인
- 멘토
- 지방분권
- 도종환
- 위즈덤하우스
- 베트남
- 중국 소수민족
- 은퇴준비
- 주민자치
- 칼레의 시민
- 티스토리챌린지
- 사천성
- 류시화
- 겨울 라이딩
- 첼로 불릿 xc30
- 대전맛집
- 김용택
- 책읽기의 달인
- 논어
- 황열병 예방주사 접종 증명서 재발급
- 오블완
- 마더 데레사
Archives
- Today
- Total
노란 자전거
목포 답사기 본문
신안비치호텔이 숙소였다.
바다가 잘 보이는 방이었다.
새벽에 일어나 창밖을 바라보니, 띄엄띄엄 바다의 윤곽이 희미하다.
아침에 다시 가까이 가서 카메라를 들어보았다.
사람들에게 바다란 늘 망망대해 그 모습이 그 모습일 뿐 크게 다를 일이 없다.
바다를 바라보는 내가 늘 다를 뿐이다.
언제쯤이나 바다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날이 올 것인가.
바다를 바라보며 새벽잠을 못이룬 나를 다시 바라본다.
신안 앞바다는 바닷속 유물로도 유명한 곳이다.
이곳의 유물을 중심으로 전시관이 있다.
질박한 사기그릇에 나름대로 새겨둔 소박한 무늬가 정겹다.
연적을 저렇게 만들어, 벼루에 부어가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의 소박하고 멋스러운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생활나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란 Paran 첫 화면에 소개된 내 글 (0) | 2011.04.03 |
---|---|
봄바람 (0) | 2011.03.27 |
마더 데레사 수녀님을 생각함 (4) | 2011.03.16 |
입춘대길 (0) | 2011.03.16 |
김수한 추기경 선종 2주년 기념 사진전 (2) | 2011.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