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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자전거
입춘대길 본문
우석愚石이만나자는 전화가 왔다.
작업실에 가보니입춘 문구를 쓰면서 너무 그 뜻에 좋은 마음이 들어 내 생각이 났다고 준 글이다.
현관을 들어서는 벽에다 붙여보았다.
상서로운 기운, 서기瑞氣가 생겨나는 문
상서로운 빛, 상광祥光 이 가득한 집
하늘이 열리고 기운이 경사로움.
사람이 서로 기쁜 마음으로 새 봄을 맞이한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런 의미로 생각하며 붙여본 글이다.
이 글을 적어준 우석이나, 이 글을 붙이며 그런 문구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일이나,
새봄을 더욱 상서롭게 하는 설레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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