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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자전거
목포 답사기 본문
신안비치호텔이 숙소였다.
바다가 잘 보이는 방이었다.
새벽에 일어나 창밖을 바라보니, 띄엄띄엄 바다의 윤곽이 희미하다.
아침에 다시 가까이 가서 카메라를 들어보았다.
사람들에게 바다란 늘 망망대해 그 모습이 그 모습일 뿐 크게 다를 일이 없다.
바다를 바라보는 내가 늘 다를 뿐이다.
언제쯤이나 바다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날이 올 것인가.
바다를 바라보며 새벽잠을 못이룬 나를 다시 바라본다.
신안 앞바다는 바닷속 유물로도 유명한 곳이다.
이곳의 유물을 중심으로 전시관이 있다.
질박한 사기그릇에 나름대로 새겨둔 소박한 무늬가 정겹다.
연적을 저렇게 만들어, 벼루에 부어가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의 소박하고 멋스러운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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