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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자전거
김수한 추기경 선종 2주년 기념 사진전 본문
평송청소년문화회관 전시실에서 김수한 추기경 선종 2주기 기념 사진전에 다녀왔다.
특히 고마운 것은 갑자기 친구가 그곳에 같이 가자며 전화를 걸어주었고, 실은 어제 다녀왔는데 감동이 있어 내게 권하느라 전화를 걸었다 했다.
친구와 저녁을 같이 먹고, 작업실에 들러 얘기를 나누다 돌아왔다.
바보천사의 미소가 그립습니다.
이번 사진전의 타이틀이다.
전시된 여러 사진들 속에 위 사진과 같은 분위기로 웃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첫번째로 전시된 아래 사진이 내게 가장 큰 느낌을 주었다.
자서전을 읽으며 보았던 사진이 아닌가 싶었는데, 추기경님이 아마 신부 서품을 받으시고 어머님과 함께 찍으시지 않았다 생각되는 사진이다.
내가 그분을 존경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젊은 시절, 여러 호기심과 욕심에서 벗어나 하느님의 이름으로 이웃과 함께 정의와 사랑을 나누는 일을 실천하기로 결심하셨다는 것이다.
나이먹고 뒤늦게 철들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 보는 일은 우리네 범부들의 이야기일 뿐일 수 밖에 없는 일이지만, 어떻게 그리 순하게 젊은 날을 지내실 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참 존경스럽다.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이런 말씀도 얼마나 검소하고 질박한 말씀인가 생각되고, 이런 모습이 여러 사람들에게 같이 공감되는 것이 아닌가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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