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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자전거
천경자 그림전 본문
천경자그림전이 대전에서 처음으로 모리스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2011.3.11.~2011.3.24. 10:00-18:00)
모리스갤러리는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97-1(042-867-7009)에 위치해 있다.
웹서비스도 운영중이다.( www.morrisgallery.co.kr)
천경자님은 채색화의 거장이다. 꽃과 영혼의 작가라 칭해지기도 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황금의 비', '누가 울어' 등 채색화 2점과 드로잉 40여점, 그리고 작가가 평소 애용하던 용품, 한복 그리고 사진 등이 전시되었다.
가수 조용필을 옆에 두고, 고운 초록색 자수 한복을 입은 모습을 찍은 사진이 있고, 그 옆에는 입었던 한복을 곱게 걸어놓았다. 조용필의 젊은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처음 2일간은 아주 두툼한 천경자 도록圖錄을 나눠주었다는데, 사정을 해도 없다고 해서 무척 아쉬웠다.드로잉의 다수가 여인을 소재로 하고 있다
작가는 50여년동안의 작품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확립하기 위해 평생을 치열하게 작품활동에만 전념한 화가이다. 특히 문학적 감수성과 스케치 여행을 통해 화려하고 신비로운 '천경자 화풍'을 만들어낸 대가로 평가받고 있다.
자서전이나 수필집을 통해서는 그녀가 얼마나 작가로 살기위해 몸부림쳤는가를 보여주고 있으며, 작품 한점 한점마다 그 밑바탕에는 꿈과 사랑과 모정이 깊게 배어있음을 느끼게 한다.
최근 세계 미술계에서는 드로잉에 대한 관심과 재평가가 고조되고 있다. 이런 싯점에 맞춰 기획된 '천경자, 대전 모리스에서'전展에 출품된 40여점의 드로잉은 작품을 구상하고 제작하기 위한 밑그림이라기 보다는, 1969년 남태평양 타이티 고갱의 섬을 시작으로 28년간 12차례에 걸쳐 유럽, 아프리카, 미국, 인도, 중남미에 이르기까지 해외 스케치기행을 통해 삶의 현장들을 스케치한 그 자체만으로도 작품이 되는 드로잉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번 천경자 그림전은 대전에서즌 처음 열리는 개인전은 우리같은 대전시민들에게 오리지널 작품감상과 더불어 천경자님에 대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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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千鏡子
1924.11.11. 전남 고흥(2011, 87세)
1941 전남여고
1944 일본동경여자미술전문학교
1970 프랑스 파리아카데미고에즈 수학
1949-1952 조선대 교수
(이상은 조선일보에서 얻어옴)
예술원 정회원이고, 월남 종군화가로 월남 파견된 바 있다.
대한미술협회 대통령상, 은관문화훈장, 예술원상, 3.1문화상, 서울시문화상, 오월문예상 수상하였다.
개인전18회 개최, 필리핀초대전(1962)을 시작으로 동경 니시무라화랑 개인전(1963), 동경 이토화랑 개인전(1964) 외 다수의 해외 전시 개최하였다.
서울시에 작품 93점과 저작권 기증(1998), 서울시림미술관 신축 개관전으로 '천경자의 혼' 개최, 상설전시실 '천경자의 실' 개관(2002), 저서로는 '여인 소묘', '천경자, 남태평양을 가다', '내 슬픈 전설의 49페이지', '사랑이 깊으면 외로움도 깊어라'외 다수가 있다.
1969년 남태평양 타이티섬을 시작으로 28년동안 12회의 해외 스케치 기생을 통해 생생한 삶의 현장을 스케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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