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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자전거
방콕 비행기표 구입하다 본문
방콕행 비행기표를 구입했다.
저가항공 에어부산, 요금은 항공료 89,000원에 공항사용료 25,000원, 유류할증료 60,000원을 합해 편도 174,000원이다.
적고보니 저가인 것은 틀림없는 것 같다.
나는 3월 6일 오후 5시에 부산공항을 출발해서 4시간 비행기를 타고 방콕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그 이후 일정은 완전히 자유인이다.
동행은 나의 여행절친 1명이다.
여행의 대충 일정은 태국> 라오스> 말리이지아> 필리핀 > 한국을 생각하고 있으며, 기간은 약 2주일 정도이다.
현지 사람들과 똑같이 생활하는 여행이다.
현지 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먹고, 현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고, 현지인들이 자는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등... 현지인들과의 스킨십skinship 기회를 최대한 늘려 여행의 진미를 느끼는 것을 이번 여행의 의미로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수시로 이동하면서 지내야 하므로 짐은 배낭 하나로 해야 한다.
나는 평상시에도 배낭 짐 무게에 민감한 편이다.
늘 백팩을 메고 다니면서도 항상 배낭 무게를 재보면서 짐을 줄이곤 하는데, 2주일 이상을 지낼 소지품을 배낭하나로 해야 하므로 정말 최소한의 짐으로 배낭을 꾸려야 한다.
그래서 항공료도 최저가 요금을 신청하고 기내 수하물 10kg으로 수용하기로 했다. 어차피 부칠 짐도 없지 않은가.
이렇게 절약한 돈으로 더 많이, 더 오래 여행하고 싶다.
나는 저가 비행기 이용은 처음이다.
친구의 안내에 동의해서 동참하는 것이지만, 불편을 느끼기는 커녕 호기심으로 가득차 있다.
4시간 비행기가 좀 불편하면 어떤가? 저렴하지 않은가.
비행기가 나쁜 것이 아니라, 기내 서비스를 아이템별로 별도 구매하는 일이다.
짐을 조금 더 부치거나, 기내식을 이용하거나 등을 별도 구매하지 않는 대신 저렴하다는데, 그걸 내가 선택했는데 뭐가 불편한가?
미리 치킨세트나 햄버거와 음료수 등 간편식을 준비해서 기내에서 먹고는 쓱 입을 닦고 다시 노트북 영화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면 그만이다.
지인의 말에 의하면 재수가 좋아 뒷자석이 비어있는지 확인하고, 비행기가 뜨자마자 곧바로 뒤로 이동해서 누어자면 비지니스 좌석보다 더 좋을 수도 있다고 한다. 얼마나 기대되는 일인가.
여행은 역시 가는 것보다 준비하는 일에 즐거움이 있다.
특히 이번 여행도 아무 도움도 없이 온전히 자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니 얼마나 짜릿한 일인가
매스콤에서는 요즘 행복하냐? 최근 박장대소한 적이 언제인가? 언제 키스해 보았는가 등을 묻곤 한다.
설레여본 일이 언제인가?
나는 비행기표를 구입한 지금부터 앞으로 벌어질 여러 일들에 대해 설레인다.
공부할 것은 많고, 어떻게 최소한의 짐을 꾸릴 것인가? 이번 여행에는 어떤 배낭을 이용할까 생각한다.
17만원의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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