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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11/22 (1)
노란 자전거
킬리 배낭: 배낭 여행자의 신박 아이템
이런 배낭을 이제 만나다니. 사실 나는 스스로 찐- 배낭족이다. 지금 이 나이에도 길을 나서면 항상 배낭을 메야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은가? 간단하게 수퍼를 갈 때에도, 주일날 성당에 갈 때에도, 저녁 소주 먹는 모임에 갈 때에도 나는 늘 배낭을 메고 나선다. 그뿐인가? 나는 캐리어 없이 자그마한 배낭 하나만 메고 여러 나라를, 여러 날동안 누비고 다니지 않았던가. 이렇게 말하고 보니 나는 정말로 찐 배낭족이다. 일전 두 동생을 데리고 베트남 기차 일주를 할 때에도 배낭 하나만 가지고 다녀야 했다. 여행 거리가 베트남의 북-남을 종단하는 기차여행이다보니 거리가 너무 멀어서 자동차 빌려 운전하는 것은 엄두도 못냈고, 또 그때는 기차로 그 긴 나라를 종단한다는 자체에 의미를 두었었지. 그때도 여행에 적당한 배..
여행과 사진
2024. 11. 22.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