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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자전거
설레이는 마음! 4대강 종주 자전거길 본문
강을 따라 마련된 자전거길을 따라 국토의 중심을 가로지를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마음이 짜릿하고 설레이는 일인가!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따르다보면 어느 날에는 갈대숲이 보이고, 어느 날에는 산등성 구비를 돌아가게 될 것이다.
어느 날에는 자전거를 타는 동료를 만나기도 하고, 어느 날에는 아무리 가도 아무도 만나지 못하는 날도 있을 것이다.
우선 종주를 위해서는 내가 타는 자전거보다 좀 튼튼한 자전거가 필요할 것이다.
틈을 봐서 언제 자전거를 바꿔볼 일이고, 우선 집에 있는 자전거를 이용해서 종주가 가능한 기본적인 연습을 해야 할 일이다. 여러 날을 자야 할텐데, 자전거에 그런 짐을 어떻게 짜야하는지 궁굼하다.
인터넷에서 자전거에 작은 수레를 달아 끌고 다니는 것을 보았던 기억도 난다. 그럴 정도가 되려면 어느 정도의 체력을 준비해야 하는지... 나는 마라톤 종주가 목표인데, 이번 4대강 자전거길 얘기를 들으면서 또 하나의 목표가 늘었다.
위 그림은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한 국토 종주 자전거길 노선도이다.
1단계는 2011.09.30. 한강~상주까지 준공하고, 2단계로 11월 말에 인천~부산까지 준공계획이라 밝히고 있다.
강천보에서 여주보를 거쳐 이포보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길은 환상적이라 한다.
준설과 보 건설로 거듭나는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 4대강을 따라 새로운 자전거길이 놓여진다. 전 구간을 합치면 1187킬로미터에 달한다.
자전거 길에는 4대강에 흩어진 이야기가 차곡차곡 쌓여 있다. 4대강 물길이 지나는 곳, 자연과 관광자언을 고스란히 자전거 길의 테마로 삼았다.
남한강을 따라 팔당대교에서 충주 충원교까지 100킬로미터에 달하는 자전거길의 첫 즐거움은 '추억만들기길'이다. 팔당역에서 운길산역을 거쳐 양수역을 잇는 길이다. 다산 유적지, 남양주역사박물관, 애벌레 생태학교을 볼 수 있다.
'행복한 소풍길'은 여주보, 이포보 등을 지나는 길로 이포나로 개군레포츠 공원이 있다.
중부지방 곳곳을 휘감아 도는 금강에는 6개의 코스가 있다.
철새 이야기길(44.68킬로미터)은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 조류생태습지에서 시작해 철새 조망대, 나포십자뜰 ㅊ철새관찰소 등을 거쳐 신성리갈대밭을 돌아노온다.
영산강구간은 8개의 테마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자전거로 4대강을 한번에 일주 할 수 있는 종주코스도 있다.
한강 135킬로미터, 금강 110킬로미터, 영산강 131킬로미터, 낙동강 378킬로미터 등 총 754킬로미터의 종주 구간이다.
행안부는 자전거 한대로 인천~부산 702킬로미터를 종주할 경우 이산화탄소의 절감량은 163kg로 추정했다. 이는 낙엽송 30ㅕㄴ생(흡수량 117.2kg/년)으로 환산할 경우 9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라 한다.
그림만 보고 있어도 가슴이 설레인다.
아래 그림은 자전거길을 위한 행안부의 사전점검 동영상이다.
문득문득 자전거 길이 보이고, 점검단이 움직이는 모습 들이 경쾌하고 산뜻하다.
(학바위,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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