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사천성
- 은퇴준비
- 멘토
- 공자
- 중국 소수민족
- 류시화
- 불렛 xc30
- 정호승
- 오블완
- 이해인
- 마더 데레사
- 황열병 예방주사 접종 증명서 재발급
- 창비
- 수불석권
- 주민자치회
- 대전맛집
- 지방분권
- 도종환
- 논어
- 칼레의 시민
- 첼로 불릿 xc30
- 티스토리챌린지
- 위즈덤하우스
- 김용택
- 베트남
- 시민주권
- 책읽기의 달인
- 주민자치
- 겨울 라이딩
- 전기자전거
- Today
- Total
노란 자전거
성공하는 사람들의 독서습관(안계환) 본문
서명 : 성공하는 사람들의 독서습관
저자 : 안계환
출판 : 좋은책만들기(2012.1.10. 1판3쇄)
세상이 점차 살기 어려워지고, 일확천금의 기회가 없어지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은 역사이래 가장 유능해졌으나, 취업이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갖기에 가장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
요즘 청소년들에게는 몸을 이용해 살 것인가? 아니면 머리를 이용해 살 것인가? 꼬리로 살 것인가 머리로 살 것인가? 내 꿈을 이루며 살 것인가? 아니면 남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며 살 것인가?를 선택해야 하지만, 뚜렷한 대안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오늘의 자신이 막막한 처지에 처해 있는 것은 그런 오늘이 있기까지 지낸 아쉬운 지난 날이 있었던 것처럼, 지금 자신의 생활 습관을 변화시키지 못한다면 오늘과 다른 내일을 기대하는 것 또한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세상은 갈수록 전문화되고 첨단 지식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그 지식 조차도 3개월 또는 6개월 등 단기간에 다시 변화하므로 부단한 충전이 없이는 순식간에 그 대열에서 탈락하게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사람은 좋은 멘토를 만나거나, 좋은 교육을 받거나, 좋은 책을 읽으면서 변화하게 된다는 말이 있다. 변화해야 한다지만, 지금같이 지내면 바람직한 내일을 기대할 수 없다지만, 막상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역시 막막한 일이다.
이런 젊은이들에게 권하는 가장 확실한 답은 목숨을 걸 정도로 열심히 독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일이라는 것이다.
풍부한 지식을 쌓는 길도, 일을 하는 길도, 미래의 꿈을 갖는 길도 결국 독서에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최고가 되려면 2천시간 이상을 공부해야 하고,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1만시갼 이상을 공부해야 한다고 한다. 손욱 서울대 교수는 <지식을 넘어 창조로 전진하라>에서 삼성기술원 사장 시절 직원들에게 늘 이렇게 말했다 한다. "가마니로 책을 읽어라."
한분야에 대해 웬만한 식견을 갖기 위해서는 30권의 책을 읽으면 가능하다. 무슨 새로운 일을 하고자 할 때에는 우선 관련 서적을 30여권 준비해서 읽는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말콤 드래드웰의 <아웃 라이어>에 나오는 1만시간의 법칙도 이와 맥을 같이 한다.
어느 영어학원의 엘리베이터에 "당신이 중고등학교 시절에 배운 영어 학습 시간은 3개월치뿐입니다."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중고등학교 시절 매주 3시간씩 영어를 공부하면 한달 12시간, 1년엔 대략 120시간, 6년이면 720시간이고, 하루 8시간씩 공부한다면 90일치 밖에 안된다. 3개월 공부해서 영어를 제대로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독서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한비야의 <그건 사랑이었네>에서 1년에 백권읽기의 경험을 말하고 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목표를 세우고 좋은 방법론을 찾아 독서한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며, 그렇게 읽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성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데 문제가 있다.
그러나 책은 자기가 좋아서 자발적으로 읽어야 한다. 독서가 의무가 되어서는 오래 읽을 수 없다.
시간이 없어서 독서하지 못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시간이 있어도 독서하지 못한다.(회남자)
"선비가 만나서 헤어졌다가 사흘이 자나서 다시 만나면 눈을 비비고 다시 볼 정도로 달라져야 한다."
수불석권手不釋券이라는 고사에서 나오는 말이다. 삼국지위지 여몽전에서 중국 삼국시대 오나라의 장군이던 여몽은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웠으나 늘 학식이 부족하여, 황제 손권으로부터 좀 더 공부하라 권유받았다.그러나 시간이 부족하다며 핑게를 대며 게으름을 피웠다.
그러자 손권은 여몽에게 자신의 공부 경험을 들려주며 정무로 바쁜 지금도 역사서와 병법서를 놓지 않는다 말했다. 후한의 황제 광무제는 나랏일에 바빴지만, 손手에서 책券을 놓지釋 않았고不, 위나라의 조조 역시 늙어서도 배우기를 매우 좋아했다 말한 것이다.
이에 감동을 받은 여몽은 본격적으로 공부하여 나중에는 전쟁터에서도 학문에 정진했다. 훗날 오랜 친구였던 노숙이 여몽을 찾아와 대화를 나누다 너무 박식해진 여몽을 보고 언제 그리 공부를 많이 했느냐 물었을 때 여몽이 답한 말이다.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보면 3번째 습관에서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라는 원칙이 있다.
이에 대해 코비는 다음과 같이 질문한다.
질문1) 지금 당신이 하고 있지는 않지만, 만일 규칙적으로 행할 경우, 자신의 삶에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이 한가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질문2)당신이 하는 사업이나 직장 생활에서 이와 비슷한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앴는 것이 한가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스티븐 코비의 결론은 '중요하지 않으면서 급하게 할 일'에 소모되는 시간을 '중요하고 소중한 일'을 하는 시간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시간의 사용은 우선순위의 문제이다. 우선 자신에게 주어진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우리에게 그렇게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 우리에게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니다. 독서할 시간이 부족하다 느낀다면 독서가 자신의 시간 사용의우선 순위에 들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일들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들에 의해 좌우되어서는안된다. 괴테의말이다.
-토론은 사람을 부드럽게 만들고, 글쓰기는 사람을 정확하게 만들며, 독서는 사람을 완전하게 만든다.(베이컨)
-사대부는 3일을 책을 읽지 않으면 스스로 깨달은 어언語言이 무미無味해지고 거울에 비친 얼굴을 바라보기 가증可憎하다.(황산곡)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32살에 증권회사 지점장이 되고, 39세에 창업을 하여 큰 성공을 이룬 사람, 창업 후 13년이 지난 2010.12.현재 13개의 계열사와 9개의 해외 지점을 거느린 어마어마한 금융그룹으로 성장한 미래에셋의 박현주 회장.
미당 서정주 선생이 '나를 키운 건 8할이 바람'이라는 싯구를 빗대어 '나를 키운 것은 8할이 독서'라 말하고 있다.
그는 <박현주, 미래를 창조하다.>에서 그가 어릴 적부터 전략에 관심이 많았으며, 어릴 적부터 몸에 배인 독서습관 덕분이라 말한다.
1~2년 앞의 짧은 미래는 우리가 알 수 없지만, 10년~20년에 걸친 장기적 트랜드는 건전한 상식을 갖고 세상 흐름을 쫓아가다 보면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그의 말이다.
기업가에게 기회 포착 능력, 예측력을 발휘하는 기업의 생존에 관한 능력은 독서 덕분이라 말한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 금성출판사의 모든 위인전을 다 읽었고, 청소년기 방황시절에는 마키아벨리 군주론, 헨리 키신저 자서전, 카네기 자서전 등을 읽었다.
안계환
서울대학교 졸업, 삼성SDS 근무, S/W프로그래머로 입사 후 인사, 기획, 마아케팅 등 다양한 업무 경험
벤처기업을 공동 창업해서 성공 창업 이력 보유
기업 성공을 위한 독서경영이 독서경영 전문가로 변신
학습도구로서의 책읽기 관심, 독서경영이라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함
책읽기를 부담스러워하는 직장인들이 책을 잘 읽을 수 있도록 독서코칭 활동 중
'안계환의 독서경영'이라는 칼럼을 다양한 매체에 기고, 기업 및 공공기관의 강연과 집필 활동 중
'책 나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2.0(이권우 외 책의 달인24인) (1) | 2012.12.21 |
---|---|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고미숙) (0) | 2012.12.20 |
그림으로 마시는 생생와인(박재용) (2) | 2012.11.08 |
종이책 읽기를 권함(김무곤) (0) | 2012.11.02 |
한국의 평등주의, 그 마음의 습관(송호근) (0) | 2012.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