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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이해하기_1 본문
와인wine 이야기를 하려면 우선 너무 복잡해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선입견을 갖기 쉽다.
와인 생산에 역사와 전통을 인정하는 나라는 대략 5개국가로 1)France, 2)Italy, 3)Spain, 4)Portugal, 5)Germany를 들 수 있다. 와인의 원래 종주국은 로마가 있는 이태리이지만, 프랑스는 그를 완성시켜 더 많은 것을 이루었다.
이는 이들 국가에서 만든 포도주는 이용하는데 큰 실수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요즘 모든 사람들의 화두가 되는 건강에 음식을 빼 놓을 수 없다.
국가마다 음식을 조리하는 데 필요한 기름이 서로 다른데, 이태리 인접 국가는 올리브 기름을 사용하는데 비해, 독일은 라드lard라고 하는 돼지기름을 사용하고, 프랑스에서는 버터 등을 사용하고 있는데, 음식 조리에 사용되는 전통적인 기름이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면 간과할 일이 아니다.
미국사람들이 버터와 햄버거를 즐겨 먹고 건강을 해치는 모습이나, 독일 여성들이 40도 되기 전에 비만해지는 모습은 식용 기름과 무관하다 할 수 없다.
프렌치 파라독스 French Paradox 또는 와인 파라독스 Wine Paradox라는 말이 있다.
프랑스가 원래 식사에 큰 의미를 두어 식사의 질이 높고, 미식가가 많으며, 와인을 즐겨먹는 습관이 있는데, 미국과 국민의 평균 수명이나 건강을 비교해 보면 프랑스 사람들이 훨씬 우수한 수치를 보이고 있어 이것이 와인덕분이라는 이야기를 뜻한다.
요즘의 의학정보에 의하면 특히 레드 와인Red Wine은 혈관 노화방지, 변비 예방에 큰 효과가 있어, 하루 120ml 3잔정도를 상복하면 매우 건강에 도움이 있으며, 고등학생들에게 통과례인 변비도 3개월 정도만 꾸준히 복용하면 좋아져서 피부 건강에 특효라는 말이 있다.
포도주는 여타 다른 술과 다른 최고의 특징은 제조 과정에 한 방울의 물도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포도를 통째로 으깨면 표면에 있는 흰 가루 성분이 발효를 돕고, 서양 참나무 오크Oak통에 담아 숙성시키니 가히 신의 물방울이라 하겠다.
와인을 주고 받으며 먹는 절차를 간단히 정리해 보자.
우선 술을 받는 방법이다.
잔을 받을 때에 소주잔 받을 때처럼 잔을 기울이거나 들지 않는다. 와인은 소주잔처럼 기울이고 두손을 받지 않는다. 와인잔 받침을 눌러 받으면 충분한 예의가 된다.
잔을 따르는 사람도 술병과 잔이 서로 닿지 않는 것이 예의이다.
와인은 절제 있게 마시는 술로, 보통 4단계를 거쳐 마신다.
우선 와인을 흔들어 와인의 색과 탁도 등을 감상하고, 다음 조금 흔든 후 와인잔 입구를 얼굴에 가까이 대고 향을 맡은 후에 비로소 마시게 된다. 와인색깔은 백열등이나 햇빛에서 더 정확하게 볼 수 있다.
안주로는 보통 치즈, 비스켓, 사라다 등이 평범하다.
먹다 남은 와인은 다시 콜크마개를 하고, 병을 15도 정도로 거꾸로 기울여 술로 콜크마개를 적셔 놓아야 하며, 이는 먹다 남은 술 뿐만 아니라 모든 와인에 공통적이다.
와인의 저장 적정 온도는 섭씨 8도부터 13.5도이다.
화이트와인은 당도가 높지만 술에서 깨어나는 시간이 길면 3일 정도나 되는데 비해, 레드와인은 당일에 금방 깨는 차이가 있어, 단맛을 즐기다 화이트 와인에 취하면 고생할 우려가 있다. 물론 개인차를 무시할 수 없다.
레드 와인Red Wine이 특별히 건강에 도움이 되는 3가지가 있다.
우선 항산화성분으로 건강을 지켜주는 안토시아닌이 많고, 떫은 맛을 내는 탄닌은 피부건강이나 소화촉진 변비해소를 도우며, 기타 성분은 30여가지가 건강을 이롭게 한다.
포도는 원래 식용포도와 와인을 만드는 주정용 포도가 따로 있어, 식용 포도로 와인을 만들면 좋은 술을 만들 수 없다.
와인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주 원료인 포도만으로 으깨서 발효시킨 술이므로 포도의 산지나 종류에 의존성이 높기 때문이다.
‘떼루아루’라는 용어는 기호조건과 토양조건 등 포도의 재배에 영향을 미치는 조건을 표현하는 말인데, 토양은 배수가 잘 되는 땅이 좋고 강우량은 연간 800~1000ml가 적당하며, 풍량도 적당해야 한다. 특히 바닷 바람을 받으며, 산자락에서 바람을 막아주는 곳이 좋다.
포도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포도밭은 신주단지 모시듯 지극정성으로 관리하는데, 포도는 보통 해동기인 3월 중하순부터 5월 이전 사이에 잎이 나고, 7월에 포도가 착색을 하며, 9월말이나 10월초에 수확한다.
첫 수확한 포도로 단기간에 숙성된 신선한 포도주를 보졸레 누보라 하여 숙성 기간이 4주 정도이며 매년 11월 3째 주 목요일에 공개적으로 시판을 실시한다.
아이스와인 Ice-Wine은 포도 생산이 11월부터 12월 사이에 수확하여 포도주를 담는다. 이때는 밤이 되면 기온이 낮아지고 습기가 포도에 맺혔다가 낮이 되면 기온이 올라 수분이 증발하므로써 포도는 쭈글거리지만 당도는 높아지는데 이 포도를 이용해 아이스와인을 만든다. 독일과 캐나다 토론토 등에서 주로 생산하며 단맛이 강하다. 겨울에 많이 마신다.
이렇게 포도가 재배하는 지역이 다 다르고, 같은 포도를 가지고도 술을 담그는 사람들이 모두 각각이며, 각자 자신의 브랜드를 가지고 오랜 역사를 지켜왔으니 입담이 좋은 사람들이 그를 빼 놓을 수 없고, 포도주의 떫은 맛이 입에 익숙하기도 전에 복잡한 산지 얘기를 시작하면 재미를 떠나 마음이 불편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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