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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의 개념과 투자 시 유의사항

haagam 2017. 12. 9. 10:28



1. ETF 개요

  

 - Exchange Trade Fund, 즉 상장지수펀드는 주식과 펀드를 혼용한 Hybrid 형 상품이다.

 - 인덱스 펀드로서 특정지수 또는 가격의 수익율을 추종하며 상장주식과 동일한 방법으로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 특히 상장된 ETF의 평균 보수는0.37%로서 전체 주식형 펀드 평균 1.21%보다 매우 저렴하다('17.1월 말 기준)

 - 개인투자가가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부각되며 또한 최근 로봇어드바이저 등 새로운 형태의 자산관리로 ETF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펀드는 배당소득세가 15.4%부과되고, 보수도 1~3% 부과되며, 결재도 거래 이후 2~8일이 지나야 가능하지만, ETF는 주식처럼 1%미만의 저렴한 거래비용과 해외의 경우 배당소득세 15.4% 과세되나 국내형인 경우 차익에 대한 세금이 없으며 , 결제도 증권 거래와 동일하게 T+2에 이루어진다.


2) 기초지수의 유형

  - 시장대표: 코스피200, 코스피 50, 코스닥 150 등

  - 섹터: 상장기업을 업종별로 구준, 자동차, 금융, 반도체, 바이오 등

  - 테마/스타일: 유사 종류별로 구분, 기업규모, 고배당, 녹색산업, 한류

  - 레버리지/인버스: 주식파생상품을 활용하거나 독특한 수익구조를 활용

  - 해외주식: 외국의 시장대표지수 및 섹토, 테마 등을 활용

  - 채권: 주식, 원재재 등보다 가격변동이 적은 유형, 국고채, 10년국고채

  - 원자재: 금, 농산물 등의 실물이나 선물에 투자

  - 통화: 이종 통화간 가치의 상대적 변화에 투자

  - 부동산: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대출에 투자하여 발생한 수익을 배당하는 구조


3) 거래 규모 및 거래 현황


  - 2016년 말 기준 국내 상장된 ETF 종류는 256종, 순자산 가치 25.1조원으로 증가추세이며, ETF 순자산총엑은 코스피 대비 1.9%임

  - 공모형 펀드 순자산총액 대비 ETF 순자산 총액은 11.6%로 15년 말 10.1% 대비 1.5% 증가

  - 일 거래 대금은 0.8조원은 코스피 4.5조원의 17.5%에 해당하며 특히 개인투자자의 거래대금은 41.2%에 달함




2. 투자 시 유의 사항


1) 원금손실 우려가 있는 펀드상품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change Traded Fund. 인덱스펀드로서 특정 지수 또는 가격 수익율을 추종하며, 상장주식과 동일한 방법으로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저렴한 비용으로 분산투자가 가능하고 시장에서 매매되므로 환금성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최근 개인투자자 등을 중심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ETF는 은행예금처럼 원금보장 상품이 아니며 주식처럼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지만, 결혼 등 투자기간이 정해진 경우에는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 손실이 난 상태에서 손절매가 불가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자산 구성 내역 확인은 필수


 ETF의 순자산가티는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포트폴리오의 순자산가치( NAV Net Deposit Value )에 따라 결정되며, 포트폴리오의 순자산가치는 기초지수가 담고 있는 자산구성내역(PDF Portfolio Deposit File) 가치의 합계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산구성내역(PDF)을 보면 투자예정 ETF가 어떤 종목에 투자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ETF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산 구성 내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ETF 순자산가치가 ETF의 시장가격보다 크면 ETF는 저평가되어 있고, 그 반대이면 고평가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ETF의 자산구성내역(PDF), 순자산가치(NAV) 및 유동성공급자(LP) 등 ETF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한국거래소 홈페이지(www.krx.co.kr) 시장정보-증권상품-ETF나 자산운용사 홈페이지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3)상품과 운용사에 따라 수수료와 보수 상이


  ETF는 주식처럼 시자에서 거래되므로 매수/매도시 중개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또한 펀드이므로 운용보수, 판매보수, 신탁보수 등 비용이 펀즈 자산에서 차감된다. 펀드관련 비용은 ETF 기초자산 유형과 자산운용사에 따라 차이가 나므로 미리 확인하고 매매해야 한다. 현재 상장된 ETF 중 투자비용이 가장 저렴한 것은 0.05%이며 가장 비싼 것은 0.99%이다.


4)"추적 오차"와 "괴리율"이 큰 ETF 투자는 신중해야


 ETF는 기초자산 가격 흐름을 추종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므로 추적오차는 ETF 순자산가치가 기초지수를 못 따라가는 것을 의미하며, 주로 ETF 포트폴리오에 기초지수 구성 종목 전체를 편입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한다. 따라서 추적오차가 큰 ETF는 투자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괴리율은 ETF가 거래되는 시장가격과 순자산가치(NAV) 차이를 말하며 ETF와 기초지수(차이나봍노 주가지수 등) 거래 시간 차이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행하는 현상이다. 하지만 ETF의 괴리율이 비정상적으로 크고 오래 지속될 경우 거래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는 장기투자에 부적합


  레버리지 ETF는 기초지수 가격의 하루 변동율의 2배까지 연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오늘 기초지수가 1% 오를 경우 레버리지 ETF는 2% 오르고, 반대로 기초지수가 1% 내리면 2% 하락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하지만 ETF의 기간 수익율은 기초지수 기간수익율의 2배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기초지수가 1000 포인트에서 시작해서 다음날 25% 하락하고 다음날 25포인트가 상승한 경우 기초지수 수익율은 변동이 없지만, 레버리지 ETF의 수익율은 -0.14%가 될 수 있다.


구 분                  T      T+1              T+2                       수익율  

기초지수          1,000    975(-2.5%)      1,000(+2.56%)         0%

레버리지ETF      1,000    950(-5%)        998.6(+5.12%)         -0.14%


  심지어 기초지수가 최초시점보다 상승하더라도 기초지수가 등락을 반복한 경우라면 레버리지 ETF의 가격은 오히려 하락할 수도 있다.


 인버스 ETF나 인버스 레버리지 ETF도 마찬가지이다 기초지수가 내릴 경우 하락율만큼 오르도록 설계된 인버스 ETF나 하락율의 2%만큼 오르도록 설계된 인버스 레버리지 ETF의 경우도 레버리지 ETF와 유사한 속성이 있으므로 장기트자 시 유의해야 한다.


6)합성ETF는 거래 상대방의 신용위험 내재


  ETF는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방식에 따라 실물ETF와 합성ETF로 구분된다. 실물ETF는 기초지수를 구성하는 종목들을 직접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여 지수를 복제(Physical replication 실물복제)하며, 합성ETF는 기초짓 수익율에 대한 스왑swap 거래를 통해 지수를 복제(Synthetic replication 합성복제)한다. 


  합성ETF는 원자재 등 실물복제가 어려운 기초지수를 쉽게 추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점이 있으나 스왑거래 상대방의 부도나 파산 등의 신용위험에 노출된다는 위험요인이 있으므로 스왑거래상대방의 신용도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7)해외지수나 원자재 ETF는 환율위험 내재

  

  해외에 상장된 지수나 농산물.원자재 선물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F는 기본적으로 환율변동 위험에 노출된다.


  예를 들어 미국 s&p 지수에 연동되는 ETF에 투자하는 경우 지수가 10% 오르더라도 1달러당 원화 환율이 10% 하락할 경우 원화 환산 수익은 거의 없을 수도 있고, 오히려 손실을 볼 수도 있다. 


  이러한 환위험을 헷지하는 ETF도 있다. 헤지를 통해 환위험을 상쇄하는 ETF는 말미에 "H"자를 부기한다. 따라서 해외 ETF 등에 투자할 때는 환율효과를 주요 투자 판단 요소로 감안해야 한다.


8) 원칙적으로 매매차익에 대해 세금 부과

  

  ETF는 원칙적으로 보유기간 동안 발생한 이익에 대해 과세(소득세법상 배당소득세 15.4%)된다. 이때 이익은 1)매매차익과 2)매수시첨과 매도시점의 과세표준가격(과표기준가)의 차이 중 작은 값으로 계산한다. 단 국내 주식형 ETF는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매매차익에 대해 과세하지 않는다.


  또한 일부 해외지수ETF도 해외 비과세 전용 펀드 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