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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자전거
서명: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 - 하버드대 박사가 본 한국의 가능성 저자: 임마누엘 페트라이쉬 Emanuel Pastreich(이만열) 출판: 21세기북스 우리는 지금 우리가 생각해도 잘 믿기 어려운 초단기간동안 경제 급성장을 이루었다. 그뿐이 아니다. 과학기술분야의 놀라운 성장은 기적적 경제성장의 버팀목이 되고 있으며, 영화화 TV드라마, 대중가요, 화장품과 패션, 음식 등 문화차원의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미국 프로골프계를 장악한 여자 골프선수들, 피겨의 여왕 김연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대환, 미국 프로야구를 빛내는 류현진, 축구의 꽃 박지성, 기성용, 손홍민 등 각계각층에서 1등국가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것은 우리 스스로도 놀라운 일이고, 수많은 개도국의 로망이기도 하다. 우리는 우리의 ..
믿었던 사람의 등을 보거나 사랑하는 이의 무관심에 다친 마음 펴지지 않을 때 섭섭함을 버리고 이 말을 생각해 보라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두 번이나 세 번, 아니 그 이상으로 몇 번쯤 더 그렇게 마음속으로 중얼거려 보라. 실제로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지금 사랑에 빠져 있거나 설령 심지 굳은 누군가 함께 있다 해도 다 허상일 뿐 완전한 반려(伴侶)란 없다 겨울을 뚫고 핀 개나리의 샛노랑이 우리 눈을 끌 듯 한때의 초록이 들판을 물들이듯 그렇듯 순간일 뿐 청춘이 영원하지 않은 것처럼 그 무엇도 완전히 함께 있을 수 있는 것이란 없다 함께 한다는 건 이해한다는 말 그러나 누가 나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가 얼마쯤 쓸쓸하거나 아니면 서러운 마음이 짠 소금물처럼 내밀한 가슴 속살을 ..
서명; 섹소폰의 달인이 되기 위한 100가지 팁 저자: 후지타 준조우(임세라 역) 출판: 삼호ETM(2009.6.30) 연습은 즐겁게 성취감을 맛보는 것이 중요하다. 연습계획은 구체적일수록 좋다. 스케일 연습 10회, 롱톤 30분 등 분명한 목표를 세우면 좋다. 연습할 때 좋은 음색에 대한 이미지를 갖고 실제 소리내기 윟 조력해야 한다. 평소 속소폰 주자의 음색을 상상하며 연습에 임하면 좋다. 좋은 연주자로 평가받고자 하면 롱톤 연습을 즐겨라. 한 음을 오래 부는 연습을 30분만 해보자. 말로 표현못할 쾌감을 느길 것이다. 개인연습 전 이상적인 주자의 연주를 틀고 10분정도만 그 연주자와 같은 톤을 만들기 위한 롱톤 연습을 해보라. 멋진 연주는 롱톤에서 비롯된다. 스포츠적인 발상을 버리고,여유있는 마음가..
서명: 제주 자전거 여행 - 산길, 들길, 바다.오름, 두 바퀴로 만나는 제주 풍경화 저자: 김병훈 출판: 터치아트(2010.11.1.) 자전거는 현지에서 빌리는 것보다, 타는 동안 몸에 익숙하고, 현지 자전거의 성능이나 품질도 기대하기 어려워 가지고 가는 것을 권하고 있다. 자전거는 분해해서 가져가는데, 접으면 배낭에 똣들어가는 3만원 가량의 소프트백이 있다. 물론 30만원대의 하드케이스도 있지만, 제주에 도착해서 보관이 부담이 된다. 배편으로 이동하면 자전거를 분해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사이에 1900에 출발해서 익일 1100에 도착하는 배는 요금이 43,000원이라 나와있고, 는 1900 출발에 익일 1330 도착하는데 요금은 63,500원이다. 은 0910-1340에 요금은 31,000원..
서명: 자전거 타는 인간, 호모 케이던스의 고백 - 격조와 위트가 있는 자전거 에세이 저자: 김병훈 출판: 자전거생활(2008.10.20.초판 발행) 내가 자전거 타기에 관심을 갖고 책을 구입해 읽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병훈씨를 알게 되어 이 책과, 등 2권을 구입하였다. 자전거는 발달할 수록 더욱 간단해지고 정직해 사술을 부리지 못한다. 미학, 이유, 산책, 통근, 여정, 사색, 희망, 추억, 건강, 일본 등의 큰 제목으로 구성하여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초보자를 위한 자전거에 대한 안내를 기대했는데, 그런 면에서는 좀 부족한 편이다. 자전거를 타보면 처음에는 엉덩이가 무척 아팠다. 장거리를 가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궁굼하고, 가다가 펑크가 나면 어떻게 대처하는지, 자전거 복장과 배낭에는..
1852년 2월 27일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근처 바다에서 침몰한 영국 수송선 버큰헤이드 호가 침몰하였다. 새벽 2시의 한 밤중의 일이었다. 배는 완전히 허리통이 끊겨 두 조각이 나고 말았다. 선체의 앞부분은 이내 바닷속으로 침몰 되었으나 사람들은 그 사이에 가까스로 뒷 쪽으로 피신을 했다. 선상의 병사들은 거의 모두가 신병들이었고 안되는 장교들 조차도 그다지 경험이 많지 않은 젊은 이들 뿐이였다. 남아있는 구조선은 3척 밖에 없었는데 1척당 정원이 60명이니까 구조될 수 있는 사람은 1백80명 정도가 고작 이였다. 남아공 케이프타운 65km 해상에서 암초에 부딪쳐 가라안기 시작한 배는 영국 73보병연대 소속 군인 472명과 가족 162명 모두 합해 634명이 타고 있었고, 그중 부녀자 수는 130여명이..
서명: 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 - 키만 큰 30세 아들과, 깡마른 60세 엄마, 미친척 300일간 세계를 누비다. 저자: 태원준 출판: 블로그컴퍼니(2013.7.15. 초판1쇄, 2014.1.15.초판13쇄) 태원준은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해고, 복수전공으로 정치학을 전공했으나, 숫자에도 약하고 정치도 잘 모른다. 졸업후 영화와 방송 주변에서 열심히 일하고, 때로는 포토그래퍼로 때로는 기획자로 변신하면서 일해왔다. 어려서부터 아버지 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했다. 푼돈이 모일 때마다 전국을, 목돈이 모이면 세계를 누비다보면서 소매치기를 당하거나 감전사고를 당하고 수배자가 되어보는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엄마의 환갑잔치를 위해 모아둔 돈을 드려다보다가 차라리 엄마와 세계여행을 하는 것이 낫겠다..
서명: 길은 사람 사이로 흐른다. - 967일, 낯선 여행길에서 만난 세상 사람들 저자: 김향미, 양학용 출판: 위즈덤하우스(2008.7.25.초판1쇄, 2012.6.30.초판9쇄) 다음 글은 이 책의 표지에 저자가 이 책을 소개한 글이다. " 김향미와 양학용은 각각 고려대학교 독문학과와 불문학과를 입학했으나, 거리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어린 시절 김향미는 지리부도를 펼쳐두고 수도 이름 맞히기를 할 때면 그곳에서 어떤 사람들이 무얼 먹고 사는지 궁굼해 했고, 양학용은 절로 끝으로 사라지던 기차를 보며 은하철도 999의 철이처럼 지구별 여행가가 되고 싶었다. 대학 기독동아리에서 만난 두서람은 1994년에 결혼하며 '꿈을 찾아가는 동지'로 살 것을 약속했다. 끓일수록 맛이 더하는 곰국같은 남편과 언제..
서명: 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 저자: 헨리에트 앤 클라우드(안기순 역) 출판: (주)한언(2004.8.25.1판1쇄, 2012.12.15. 1판 25쇄) "글은 사람을 정확하게 하고, 말은 사람을 재치있게 한다."라는 말을 들었다. 사실 우리의 막연하거나 모호한 생각들이 글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분명해지고, 논리력을 갖게 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한 사실이다. 이 책은 생각을 종이에 기록하는 일이 얼마나 광범위한 효과를 갖게 되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입증함은 물론, 생각을 종이에 기록하므로써 그것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나는 실 생활에서 내 생각을 기록하므로써 정리하고 분명해지는 경험을 많이 해 보았지만, 기록하는 일을 가지고 이렇게 광대한 논리와..
서명: 나는 평양의 모니카입니다. 저자: 모니카 마시아스 출판: 예담(2013. 8. 22.초판1쇄, 2013.10.20.4쇄) 운명이 기구하다던가 가혹하다는 말은 순간적으로 어느 한 지점을 말하거나, 상대적인 표현일 뿐, 결국 자신의 삶이란 그에에 대한 자신의 주체성과 의지력의 표현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모니카 마시아스라는 아프리카 적도기니의 초대 대통령 웅게마가 사촌의 쿠데타로 죽음을 당한 뒤, 3남매가 북한 김일성의 양자가 되어 사는 참 특이한 인생의 역정을 막내딸인 모니카가 자신의 입장에서 적어낸 글이다. 처음 이 책을 만날 때에는 그가 북한에서 살았기 때문에 북한의 세세한 사정이 우리가 TV에서 보듯이 세세하게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을 북한의 실상을 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