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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자전거
평생을 학교교육에 몸담고 지낸 사람으로서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어려운 우리나라의 급속한 발전 뒤편에 학교 교육이 큰 바탕이 되었다는 말에 나름대로 보람을 갖는다.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을 보면서 ‘저런 운동은 피부가 하얗고 머리가 노란 서구 사람들만 하는 운동인데 우리도 하는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우리나라 노래와 텔레비전 연속극을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야구 종주국인 미국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발군의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면 이것이 정말 사실인가 싶기도 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가능성은 어디까지일까 하는 궁금증이 일기도 한다. 이제 우리나라도 꿈을 꾸면 이루어지는 기회의 나라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꿈을 꾸게 하고 희망을 갖게 하는 나라가 된 것이다. 이런 글로벌 대한민..
첼로 불릿 FX80을 안 산 것을 후회한다. FX80은 올마운틴 프레임, 기어가 시마노XT이다. 최소한도 XC40이라도 샀어야 했다. 돈도 있는데 왜 그랬을까? XC40은 그래도 시마노 데오레급이다. 디스플레이 장치도 다르고, 제어하는 구동 앱도 제공된다. 알미늄 재질도 6061이라나 여하튼 다르다. 결이 다른 자전거이다. 이건 값차이도 아주 적다. 자전거를 타던 중 속도가 표시안되고, 동력 전달이 안되어 긴 산행길을 오로지 페달에 의지했다. 아직 800KM밖에 안탔는데, 뭐가 고장일까? 원래 전장은 이런저런 세팅이 필요하기도 했지? 집에 오자마자 자전거 구입센터로 전화하고, 내 에러코드가 W011이었음을 알렸다.전화로 돌아온 답은 뒷바퀴에 속도를 감지하는 센서가 있는데, 이는 바퀴살에 있는 자석링과 ..
라니. 제목 조차도 문득 서정적이다. 아니 누가 다른 사람이 들으면 어떻단 말인가? 아니면 여럿이 모여 들으면 안된다는 말인가? 그러나 이런 생각은 너무 무지막지한 무지의 소치일 뿐이다. 이 노래는 한여선 시, 이안삼의 곡이다. 산다는 것이 수퍼에서 물건 사듯이 100원내고 그만큼의 상품을 사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은 나이들면서 더욱 깊이 알게 되지 않는가? 여인선은 그런 내밀하고 살폿하고 그윽한 마음을 라는 제목으로 풀어냈다. 노랫말 중 는 의 전라/경상지역 방언이라고 한다. 시인은 노을이 지는 가을 강가에서 마른 풀잎이 아슴하게 흔들리는 바람 소리 속에서 그대의 소리가 듣는다고 노래한다.그 바람 소리가 어제 오늘의 소리가 아니라면, 그대는 세월의 강처럼 깊고깊게 오랫동안 그대는 내 곁에서 나..
1. 전원 ON/OFF: 전원 스위치가 따로 없다. 충전 독(크래들)에 넣으면 OFF, 꺼내면 ON이다.2. 전화받기/끊기: 다기능버튼 두번 터치, 신호가 울리면 두번 터치해서 받고, 끝나면 두번 터치해서 종료한다.3. 전화 수신거절: 다기능버튼 1.5초 길게 터치한다.4. 이전곡: 왼쪽 이어폰 1.5초5. 다음곡: 오른쪽 이어폰 1.5초6. 재생/정지: 다기능버튼 두번 터치7. 저지연모드: 오른쪽 다기능버튼 세번 터치
나는 유튜브 프리미엄 사용자이다. 휴대폰 데이터 무제한에 유튜브 프리미엄 계정으로 광고없이 어디서나 유투브를 듣거나 보는 일은 전에 비해 매우 자유로운 일이다. 큰 돈 안들이고 소확행을 확인하는 하나의 방편이다. 광고를 수시로 skip하거나 광고없은 앱을 찾아 헤매며 돌아다니던 일들이 아득하다. 이제 다시 그렇게 하라면 하겠지만 정말 안하고 싶은 일 중의 하나이다. 요즘 나는 유튜브를 안고 사는 것 같다. 나이들어 아내와 각방을 사용하면서 저녁이면 우선 유투브를 틀어놓고 듣다가 잠이 든다. 자장가 같은 기능이다. 저절로 꺼지지 않으면 밤새 귓가에서 쟁쟁거리다가 새벽에 뒤척이다 잠을 깨면 끈다. 그러다가 잠이 안오면 다시 휴대폰을 뒤적이기도 한다. 무료하지만 잠시도 그냥 혼자 있지 못하면서 산다. 나이 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