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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2)_페루 본문
페루 공화국(스페인어: República del Perú 레푸블리카 델 페루, 케우아어: Piruw, 아이마라어: Piruw, 문화어: 뻬루)은 남아메리카 서부에 있는 공화국이다. 지리적으로 북쪽은 에콰도르와 콜롬비아, 동쪽으로는 브라질, 남동쪽으로는 볼리비아, 남쪽으로는 칠레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태평양 해안과 맞닿아 있다.
수도는 리마이면, 리마는 리마주의 주도이자, 페루의 최대 도시이다.
페루는 면적상으로 1784만 제곱킬로미터로 세계에서 19번째로 큰 나라이며 남한(10만 제곱킬로미터)의 178배이다. 남아메리카에서는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이어 세번째로 큰 국가이다.
언어는 스페인어이나, 케추아어와 아이마라더 등도 공용어로 함께 지정되어 사용되고 있다.
면적이 한반도의 6.5배로 남미에서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다음으로 큰 나라이다. 인구는 2024년 기준 약 3400만명이다.
페루 땅에 인간이 출현한 증거는 기원전 9천년경으로 페루에서 가장 오래전에 복잡한 사회를 이루었던 <노르치테 치코 문명>은 기원전 3,000년경에서 1800년경 사이에 태평양 연안을 따라 번성하였다. 그 뒤를 이어 쿠피스니케, 차빈, 파라카스, 모치카, 나스카, 와리, 치무 문화가 고고학적으로 발견되었다.
15세기경 잉카 제국이 강력한 세력으로 떠올라 백년간 콜롬부스 이전 아메리카에서 가장 광대한 제국을 건설햇다. 안데스 사회는 농업에 기반을 두었으며, 관개와 계단농법 같은 기술을 이용하였고, 낙타과(라마, 알파카, 비꾸냐) 동물을 기르고 물고기도 잡았다. 화폐나 시장의 관념은 없었으므로 이들 사회는 호혜와 분배를 기초로 한 사회 구조를 이뤘다.
자연환경을 살펴보자.
페루는 사막, 바다, 정글, 산맥, 협곡을 전부 볼 수 있는 나라, 자연경관을 보러 오는 사람들에게는 최고이 관광지 중 하나이다. 중앙부를 관통하는 안데스산맥의 영향을 받아 지리적으로는 동부와 서부가 완전히 분리된 경향을 모인다. 페루에서는 산악지역Sierra, 해안가Costa, 열대우림Selva로 구분한다.
서부 해안지대Costa는 홈볼트 한류의 영향으로 매우 건조하며 최북단의 룸베스 지역을 제외하고는 사막기후에 가깝다. 다만 해류의 영향으로 위도상으로 매우 더워야 할 지방이지만 의외로 찌는듯한 온도로 올라가지는 않는다.
중부 산악지대Sierra는 해발 5천미터 이상인 고산들과 평탄한 고원들이 넓게 펼쳐진 지대가 혼재되었다. 나부 쿠스코는 평탄한 고원지역인데 과연 이곳이 해발 3천미터 이상의 고원인지 믿어지지 않을만큼 넓다. 해발 5천미터가 넘는 산악에도 마을이 많다. 특히 북부 Huaraz지역은 안데스 트래킹의 베이스 캠프로 자주 이용된다. 전형적인 아열대고원기후 지역으로 3,500미터 이상인 지역에서는 냉대, 한대 기후가 번갈아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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