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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왜 짠가(함민복) 본문
서명: 눈물은 왜 짠가
- 미처 시로 담지 못했지만 여전히 진한 함민복의 글
- 함민복 산문집
저자: 함민복
출판: 책이 있는 풍경(2014.2.19.초판, 2015.3.15.초판5쇄, 271쪽 양장)
함민복
1962년 충북 증원군 노은면 출생
수도전기공고 졸업 후 월성원자력발전소 4년 근무 후 퇴사
서울예술대 문창과 입학 1988년(대학2년)에 <성선설>을 세계의 문학에 발표 등단
1990 첫시집 <우울氏의 一日>, 1996년 <자본중의의 약속>
흔히 강화도 시인이라 부른다. 서울 달동네와 친구방을 전전하던 1996년 강화도 마니산에 반헤 그곳에서 뿌리를 내렸고, 그곳에서 늦은 나이 결혼을 했다. 강화는 그가 편하게 쉴 수 있는 지상의 방한칸이었고, 이후 그의 문학적 토대가 되었다. 각진 현실에 대한 비판의식, 살 곳을 찾아다닌 삶, 그러면서도 사소한 것들을 보듬는 따듯한 시선은 강화도에서 쓴 그의 산무에 짙게 묻어난다.
<눈물은 왜 짠가>(2003), <미안한 마음>(2006), <길들은 다 일가친척이다.>(2009) 등의 산문집에서 그는 힘들었던 과거를 추억하면서도 현실을 보듬고 안빈낙도하는 듯 하지만 참 사람살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그의 대표산문집으로 그가 살아온 이야기와 그의 문학적 모태들이 고스란히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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