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국가 싱가폴 얼핏보기

인천공항에서 창이 국제공항까지약6시간 거리의 유리공원 같은 나라, 깨끗하고, 벌금이 무섭고, 정부가 청렴한 나라, 작고하신 박정희 대통령에게 경제 건설 방법을 한 수 배워갔다는 뒷담화가 있는 이광요 수상을 생각하게 하는 나라, 싱가폴이다.

국어가 말레이어이지만, 공용어로 영어를 사용한다. 말레이어는 애국가를 부르는 정도만 사용한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인구 중 중국계가 76.8%로 구성되어 있어, 결국우리나라전국민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영어와 중국어를이 나라 사람들은 밥먹듯일상 언어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나라의 주요 산업은정유업, 금융업, 관광업이다. 모두 국제화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산업으로 이 나라의 영어, 중국어 등국제화에 부응하는언어적 의사 소통 능력을 빼놓고 생각할 수 없다.

나라가 너무 좁아 관광을 위해 이동하다보면 간 곳을 다시 지나갈 수 밖에 없는 나라, 가로로 넓은국토의 동서 구간이 자동차로 1시간 남짓 걸리다. 면적이 682.7㎢로 서울(605.25㎢)보다 조금 크고, 제주도(1,848.4㎢)의 37% 정도의 도시 국가이다.

땅은 정부에 소유권이 있어, 국민은 국가에서 땅을 빌려 집을 짓고 산다. 노부모와 근거리에 살면 지원이 있을 정도로 너무 섬세한 행정력이 구석구석에 펼쳐져 있어 그것이 편리하기는 하지만, 마치 영화 매트릭스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자유를 느끼기에는 숨이 막히는 느낌이다.

3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어 말레이시아 말라카를 가면 자유가 무엇인지 새삼 느낄 정도로 탁 트인 자유를 느낀다. 혹시 그곳도 바다이어서일까?

기온은 연중 여름이다.

우기와 건기로 구분될 뿐이다.

우산과 양산을 구분 사용할 수 없다.

인구는 461만명(2008 현재)으로, 중국계가 76.8%, 말레이 13.9%, 인도 7.9%로 구성되어 있고,

1인당 GNP는 43,117$(2010 IMF기준)으로 우리와 비교하면 곱절 정도의 소득을 갖는 나라이다.

1819년 영국 식민지, 1959 자치령으로 독립, 1963 말레이시아로 독립하였다가 1965.8. 말레이시아에서 분리 독립하였다.

지도를 보면 싱가폴 관문인 창이 공항이 동편에 있고, 수도 싱가폴은 남쪽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싱가폴 방문에 필수 방문 코스 중의 하나인 주롱 새공원은 동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