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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자전거
동물 권리 선언(마크 베코프) 본문
서명 : 동물권리 선언 The Animal Manifesto
저자 : 마크 베코프 (윤성호 역)
출판 : 미래의 창(2011.3.10. 초판 1쇄/ 319쪽)
이 책은 동물들의 존재와 우리들이 이 경이로운 생명체를 어떻게 그리고 왜 이해아고 인정하며 존중해야 하는지, 실질적으로 그들이 우리에게 원하는게 무엇인지 같은 큰 그림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동물을 일해 일하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사심없이 일단다. 온정이 온정을 불러 일으킨다. 우리가 인간을 포함하는 모든 동물에게 온정을 베푸는 방법을 배울 때 온정은 쉽게 다른 종들에게 번지고 그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게 된다.
신학자 토머스 베리 Thomas Berry는 인간이 자연과 맺는 관걔는 이용의 대상이 아니라 경외의 대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개체는 존재 만으로 타고난 내재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그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그들과 공존해야 한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원치 않는 침해를 받지 않고 존업과 존경의 삶을 누릴 권리를 갖는다. 우리는 모든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일 필요가 있다.
종種의 우월주의speciesism은 우리가 동물을 학대하고 상습적으로 그들의 요구를 무시하는 태도를 정당화하는 이론이다. 인간이 자연과는 별개로 스스로를 자연의 일부로 간주하지 않는 오만한 태도 이면에 이 같은 편견이 자리잡고 있다. 이런 생각으로 현재 많은 분야에서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진정으로 부끄러워해야 한다.
서식지 파괴, 과잉소비, 개체 과밀과 외래 종의 만연, 기후 변화 등의 요인이 결합되어 다시 전 지구적으로 대규모 생물의 멸종 과정이 진행 중이고, 이 같이 믿겨지지 않는 생물 다양성 살실의 주된 원인이 인간에게 있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다른 종들의 존엄성을 보지 못하므로 일상의 파괴 행동과 야만이 자행된다.
종들 사이의 다양성은 인간의 우월성을 정당화하는데 이용되기보다 그들을 포용하고 소중히 여기는데 적용되어야 한다.
특정 종의 개체들은 자신들의 생존에 필요한 그 종 특유의 행동을 하는 것일 뿐으로, 종간의 우월주의는 무책임한 사고이다.
저자는 우리가 동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6가지 이유를차례로 열거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첫째 모든 동물은 지구를 공유하면서 우리는 더불어 산다.
둘째 모든 동물은 생각하며 느낀다.
셋째 모든 동물은 온정을 느끼며 온정을 받을 자격이 있다.
넷째 교감은배려로, 단절은 경시로 이어진다.
다섯째 우리가 사는 세상은 동물들에게 온정적이지 못하다.
여섯째 온정은 모든 살아있는 존재와 세상에 도움을 준다.
우리가 동물에 대한 종우월주의를 버리지 못한다면, 결국 현실처럼 사람 사이에서도의 우월주의를 버리지 못하게 될 것이고, 결국 동물을 학대하는 모습은 인간사회에서도 비슷한 방법으로 이어질 것이다.
서로의 특성과 다름을 인정하고 지구를 공유하는 정신은 결국 지구를 평온하게 할 뿐만 아니라, 인간 사회의 평온을 가져온다는 것을 새삼 생각하게 한다.
(학바위,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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