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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안철수)

haagam 2010. 6. 7. 12:53

 

서명  :CEO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저자 : 안철수

출판 : 김영사(2004.12.10 1쇄, 2010.2.12. 79쇄)

 

사실 안철수처럼 여러 사람들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사람도 많이 않다고 생각한다.

 

안철수는 의대를 다니면서 우연히 만난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공부하여 대안을 제시하다가 자신의 진로를 바꾸고, 그의 일들이 지식 정보 시대가 농익으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꼭 필요한 정보 보안 영역을특화하여 많은 사람들을 이롭게 하고, 그 과정을 바르게 하므로써 여러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사람이다.

 

청소년들에게 늘 귀감이 되어 담고 싶은 인생의 선배로 지목되고, 그가 쓴 책이나 강연들이 여러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매스컴을 통해 알게 되는 일이지만 매 정부마다 개각을 앞두면 입각 대상에 포함되기도 하고, 이번에는 청와대로 불러들이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기사나, 본인이 정부 일에 고사한다는 기사들, 그리고 국회의원 후보 공천 대상자로 검토되는 등 그는 좋은 의미로 무소불위의 반열에 올라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이 책은 그를 세간에 알린 매우 대표적인 책 중의 하나로 2004년에 출판되어 2010.2월에는 무려 79쇄를 이룬 책이다.저쟈는 사상가나 철학자가 아니고 자신의 일에 관련된 그의 사유들을 정리한 책들이 대부분들이 사실 논지의 전개나 내용의 구성에서 유사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나는 일전에 호주로 유학가는 조카에게 줄 책들 중이 책을 포함시키면서, 이 책이 아직 삶의 경험이 부족한 청년으로서 새로운 뜻을 정하거나 노력하는 과정이 매우 합리적이고 진솔한 점을 눈여겨 본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이 책의 목차는 5장으로 구성되었는데, 1)자기 경영을 위한 노트는 1)선택 앞에서는과거를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2)10년후를 생각하며 살아간다.3)원칙은 손해를 감수하며 지킬 때 의미가 있다. 4)어려울 때 해야할 일 5) 절반의 책임을 믿는 사람들 5) 안철수가 말하는 안철수로 부제목을 달고 글을 적어나갔다. 제목만 보아도 그가 자신의 혁신을 위해 어떻게 단호하고 옹골차게 포기할 것고 노력할 것을 정하고 노력했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어떤 일을 선택할 때는 과거를 잊어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에 아무리 커다란 성공을 하였든 혹은 치명적인 실패를 하였든 간에 그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다. 항상 현실에 중심을 두고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나자신도 발전할 수 있고, 재미있게 일을 할 수 잇으며,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올바른 목표와 비젼, 그리고 인재가 아무리 훌륭해도 실행능력이 부족하면 경쟁에서 뒤쳐지곤 한다.

 

안연구소의 핵심가치는

1)자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2)존중과 신뢰로 서로와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3)고객의 소리에 귀기울이고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2장. "전문가와 리더를 기다리는 시대"는 책임분산과 다수의 무지,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커뮤니케이션은 인간관계의 모든 것이다, 배움에 임하는 자세, 도요타의 T자형 인재와 안연구소의 A자형 인재, 핵심가치는 인재상으로 구체화된다 등의 부제로 구성되어 있다.

 

그는 유능한 인재란 전문성, 인성, 팀워크가 3각형의 균형을 이루는 사람이라고 말하며,전문성이란 지식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 문제 해결 및 개선 능력, 창의력, 고객 지향성 등으로 구성된다고 말한다.

 

유능한 인재의 인성은매순간 최선을 다하기, 도전정신, 긍정적 사고방식, 조직핵심가치 존중하기, 사명감과 공익정신이라 말하고, 팀워크에 대해서는열린 생각(나도 틀릴 수 있다.), 타인에 대한 존종과 배려, 커뮤티켕션 능력, 후배양성능력, 리더십을 들고 있다.

 

이런 말들을그냥 당연한 말이라 돌려대지 않고 독자들이 그를 인정하는 연유는 아마도 아까 말한 것처럼 그가 처음 자신을 정리하고 새로운 일을 맞으면서 스스로 그렇게 결정한 것이 매우 경이롭고, 그렇게 생각하면서 읽다보면 그런 생각들을 여러 곳에서 일반화할 수 있으리라는 암시를 주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그는 2만불시대를 위한 두가지 키워드는 지식정보산업과 위험관리라 말한다.

그의 독서에 대한 입장은 매우 단호하고 구체적이다

 

나는 그의 오늘이 그의 부모와 독서 덕분이라 생각한다. 그는 독일의 유명한 문호인 "마틴 발저"가"우리는 우리가 읽은 것으로 만들어진다."라 말했다고 인용하기도 하였는데,

그는 책이 스승인 이유로 1)이미 알고 있던 것이라도 다시 깨닫게 해주고, 2)내가 모르는 세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라 하였다.

 

또한 독서법으로1)사람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이미 알고 경험한 정도와 비례한다. 2)유익한 책읽기의 또하나의 열쇠는 사색이다. 좋은 책을 한권이라도 천천히 생각하며 읽는 것이 좋다. 3)편식하지 않기. 편협해 진다. 4)마음에 드는 견해는 받아들이고 마음에 안 드는 것은 거부하거나 슬렁 읽고 넘어가는 잘못을 멈하지 말아야.. 5)책은 현실에서 필요한 직접적인 답을 주지는 않는다. 6)책을 읽는 것으로 그쳐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

 

(학바위,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