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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자전거
코로나19 속의 생활들 본문
코로나로 성가대 운영에도 늘 어려움이 있다.
합창이라는 것이 원래 가까이서 서로 소리를 모아야 화성이 이뤄지는 일이기 때문데, 개인거리 확보를 요구하는 정부 지침에 부담이다.
한편 생각해보면 우리 36만 시에서 하루 10명 미만 발생하는 환자 중 우리 성당 교우들이 과연 몇일까? 서로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은가? 성가대석에 서는 일이나, 신자석에 서는 일이 아무 차이가 없는데, 굳이 성가대를 안할 이유가 있는가? 막상 성가대 없는 미사라는 것이 얼마나 밋밋한가는 정말 모두가 아는 일이다. 성가대가 미사의 도구라는 말은 같은 신자로서 미사에 참여한 다른 신자들에게 성가를 통해 신부님이 할 수 없는 특별한 은혜를 느끼게 해 줄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할 수 없다.
지금 우리는 남성단원은 전원이, 여성 단원은 두 조로 나누어서 개인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남성 단원들을 조나눔하지 못하는 것은 그 수가 너무 적은 이유이다.
신부님은 성가대 단원을 늘려서 아랫층이 좁으면 윗층으로 올라가자면서 윗층을 확장해 놓으셨다. 주보에는 단원 모집 공고가 매주 나가고 있다. 그동안 주보를 보고 입단 희망 의사를 타진한 사람이 없어서 미쳐 신경을 쓰지 못하고 지내던 중 드디어 오늘 입단 상담 문자가 들어왔다. 덜컹한 문자로 아직 답을 못하고 있다.
예사같으면 입단원서 쓰게 하고, 파트 배정해주면 그만이다. 그러나 지금은 있는 단원들도 두 조로 나누어서 활동하고 있는 처지가 아닌가? 그러나 주보에 모집한다고 전화번호까지 공표한 입장에서 희망자에 대한 안내는 있어야 할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하나.
그냥 전처럼 입단원서 받고, 지휘자 만나서 파트 배정받고, 파트장에게 조별 배정 받으면 그 때 나와 연습하면 그만이 아닌가. 감사한 일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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