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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자전거
탁월한 리더의 조건 본문
기장군청을 들어서자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하자!"라는 현판이 있다.
매우 감동을 주는 말이다. 어려운 현실을 인정하고 극복하면서 원하는 결과를 이뤄내자는 기관장의 의지라 생각된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는 말이다.
새로운 시대에 리더는 어떤 사람인가? 우리는 CEO,CFO,CKO 등의 말에 익숙하다. 그러나, 나는 새로운 시대의 리더는 학습을 솔선 수행하고 선도하는 사람 즉 Chief Learning Officer이어야 한다.
학교도 마찬가지이다.
학교를 운영하는 시대에서 경영하는 시대로 변하였다. 학교장은 경영자이다.
경영이란 계속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한 체계적인 활동을 의미한다. 학교에서의 새로운 가치란 미래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일일 것이다.
리더십의 의미를 정의해보자.
리더란 조직을 이끄는 사람, 조직이 기대하는 성과와 역량을 만들어내는 사람, 결과에 최종적으로 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그럼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성과와 역량을 만들어내는 기술, 도구, 방법을 의미한다.
탁월한 리더의 조건을 알아보자.
리더의 조건이란 리더의 개인적인 자질을 의미하는 것이다.
첫째 리더는 열정 Passion이 있어야 한다.
조직을 이끄는 에너지를 말한다. 이러한 열정은 전염이 되어 조직원들을 변화시킨다. 열정을 가진 사람은 결국 그 일을 이루는 사필귀정을 실현한다. 누구나 열정을 제조하는 3~5개의 방법을 갖고 있어야 하는데, 이는 생존을 위한 필살기라 말할 수 있다.
에너지를 제조하는 우선 방법으로는 강력한 호기심을 갖는 일이 중요하다. 나는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서 눈에 닿는 것을 늘 촬영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둘째 새로운 사람을 만나 대화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어떻게 이 바쁜 세상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대화할 수 있는가? 가장 좋은 방법은 트위터를 하는 일이다. 또 하나는 신문 잡지를 열심히 읽는 것도 열정을 창출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조선일보 토요일 위클리비즈 섹션은 내게 큰 영감을 주곤 한다.
둘째, 리더는 실력이 있어야 한다.
리더는 공부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요즘처럼 공부하기 좋은 시대는 없었다.
셋째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식 능력이 있어야 한다.
상황판단력을 갖기 위해서는 최신동향, 환경변화 인식력, 정보수집 능력 등이 필요하다. 정확한 판단력이란 풍부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한다. 요즘은 이런 일을 도와주는 RSS, 구글의 googleartproject.com 도 도움이 된다.
넷째, 미래를 준비하는 힘이 있어야 한다.
insight, 즉 통찰력 선견력을 의미한다. 리더는 교사에게 영감, 사명감, 기대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사람들과으 심층 인터뷰도 도움이 된다. 다른 분야의 정상에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일이 도움이 된다. 타인의 아이디어를 빌리는 일이다.
다섯째, 유연한 사고를 가져야 한다.
이에 대하는 말은 선입견, 선례, 편견, 통념이다. thint out of Box! 생강의 틀을 벗어내는 일이다. 꾸준히 공부하는 일로 많은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새로운 차원에서 리더의 조건을 알아보자.
리더십이 있는 리더, 리더십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첫째, 리더는 조직의 방향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조직의 비젼, 사명, 핵심가치, 목표, 실천방법 등을 설정해야 한다. 훌륭한 리더는 이런 것을 질문하면 순간적으로 제시한다. 늘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잘 정리해 문서화하고, 그런 다음 구호 즉 슬로건을 제작하라. 기장군수가 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하자!" 는훌륭한 구호이다. 다음은 이를 공유해아 한다. 자주 반복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한 율동이나 구호 복창, 함께 읽기, 현수막 붙이기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고, 자주 반복해야 공유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둘째, 동기부여의 능력이다.
동기부여는 리더의 솔선수범에서 비롯된다. 조직을 변화시키기 위해 리더가 지불하는 비용이다. 칭찬과 격려도 좋은 방법이다.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 칭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잘못한 일에 대해 정확하게 지적할 수도 있어야 한다.
셋째, 소통 능력이 필요하다.
경청해야 한다. 자리가 높아지거나 나이를 먹으면 남의 말을 안듣는다. 자기 말만 하다 말곤 한다. 말수를 줄이지 말고, 질문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자연 듣게 되고, 상대방은 말하게 된다. 특히 한글문화는 위계에 대한 표현이 잘 발달된 언어이다. 트위터는 그런 위계의 부작용을 없애고 상호 존중하는 것을 익히는 좋은 수단이다.
넷째, 조직관리능력이다.
조직관리란 돈과 사람을 배치하는 일이다. 공사 구분을 분명하게 하고, 작은 돈에 연연하는 일을 삼가야 한다.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줄 알아야 한다.
다섯째, 위험관리능력이다.
평상시 아무 일이 없을 때 자기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의 유형을 정리하고, 그에 대한 대처방안을 마련해보라, 통제가능한 위험에 대해 대처 방법을 정리하고, 구성원들과 그 방안을 공유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여섯째, 미래를 준비하는 능력이다.
나는 조직에서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길 희망하는가를 늘 물어라. 무엇을 남길 것인가? 자기가 이 자리에 있는 순간을 짧다. 명함에 공식 메일 이외에 사적 메일을 적고, 휴대폰 번호 등을 남겨 그 자리를 옮긴 이후의 소통을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이 내용은 공병호씨의2011.4.29.자 특강을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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