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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자전거
행복이란 무엇인가? 본문
행복지수는 영국의 심리학자 로스웰Rothwell과 인생상담사 코언Cohen이 2002년도에 만들었는데, 이들은 행복의 조건으로 인생관, 적응력, 유연성 등 개인적 특성을 나타내는 P_personal, 건강 돈 인간관계 등 생존조건을 가리키는 E_existence, 야망, 자존심, 기대, 유머 등 고차원 상태를 의미하는 H_higher order 등 3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았다. 이들 3요소 중에서도 생존조건인 E_existence가 개인적인 특성인 P보다 5배 더 중요하고, 고차원 상태인 H는 P보다 3배 더 중요하여 행복지수를 수식으로 표현하면 P + (5*E) + (3*H)로 나타내었다.
개인적인 특성인 P는
1)나는 외향적이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편이다.
2)나는 긍정적이고 우울하고 침체된 기분에서 비교적 빨리 벗어나며, 스스로 잘 통제한다.
생존조건 E는
3)나는 건강, 돈, 안전, 자유 등 나의 조건에 만족한다.
고차원 상태인 H는
4)나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고, 내 일에 몰두하는 편이며, 자신이 세운 기대치를 달성하고 있다.
행족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1)가족과 친구 그리고 자신에게 시간을 쏟을 것, 2)흥미와 치미를 추구할 것, 3)밀접한 대인관계를 맺을 것, 4)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5)기존의 틀에서 벗어날 것, 6)현재에 몰두하고 과거나 미래에 집착하지 말 것, 7)운동하고 휴식할 것, 8)항상 최선을 다하되 가능한 목표를 가질 것 등 8가지에 힘쓰도록 권장한다.
영국의 신경제재단인 NEF New Economic Foundation에서 발표한 행복지수HPI happy Planet index 에 따르면 행복지수는 만족경험EW Experienced Well-being, 기대여명LE Life Expectancy, 생태흔적 EF Ecological Footprint 으로 결정된다고 하며 HPI= (EW*LE)/EF로 정리하였다.
이를 0~10점 척도로 평가했는데 UN 인간개발보고서에서 인용하였다. 전 세계 151개국을 대상으로 2012년 행복지수를 산출한 결과 1위는 코스타리카, 우리나라는 63위를 했다. 1위를 한 코스타리카는 만족경험이 7.3, 기대여명 LE는 79.3세, 생태흔적 EF는 2.5로 행복지수는 64.0으로 조사되었다.
코스타리카는 스페인어로 '부유한 해변'이라는 의미이며, 중미에 위치한 국토는 우리나라 절반 크기이고 1인당 국민소득은 세계 80위이다. 군대가 없다. 1949년에 군대를 없애고 국방비 예산을 국민 독서 진흥에 쏟아부었다. 개도국으로는 처음으로 2021년 목표로 탄소중립국을 선언하기도 했다.
그 이후 대규모 식목을 실시하여 1980년에는 전 국토의 20%가 삼림이었으나, 지금은 절반 이상이 나무로 덮여있다. 1997년도에는 이산화탄소세를 앞장서 도입하고 이 세금을 재원으로 토지 소유자와 토착 공동체가 나무를 베지 않도록 1만 제목미터당 65달러(76천원)을 지원해 주고 있다. 코스타리카는 에너지공급원의 90%가 재생가능한 자원이다. 이런 이유가 코스타리카를 행복지수 1위의 나라로 만든 것이다.
결국 행복은 돈이나 권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행복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나를 돌아볼 줄 아는 마음, 갖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 베푸는 기쁨을 아는 것, 건강 등이라 생각할 수 있다. 자라나는 젊은이들이 미래에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갖추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 학부모로서 보살펴 주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다. 행복이란 개인이나 국가 차원에서 혼자만 잘 산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 얻어진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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