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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이 되라(강신장)

haagam 2010. 11. 30. 15:16

오리진이

오리진이 되라<강신장> 저출판사 : 쌤앤파커스
출판일 : 2010년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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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운명을 바꾸는 창조의 기술, 오리진이 되라

저자 : 강신장

출판 : 썸앤파커스(2010.5.31초판1쇄, 2010.9.27. 24쇄, 14,000원)

저자는 삼성경제연구소(SERI)의 지식경영실장으로 8년을 봉직하면서 여러 기업의 CEO를 대상으로 하는 SERI CEO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영영에 관한 새로운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면서 자신에 대한 질문의 핵싱느 '새로운 생각은 어디서 오는가?', '새로운 것을 창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였다 한다. 이 책은 그 과정을 정리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저자가 말하는 오리진이란 스스로 처음인 자, 게임의 룰을 만드는 자, 새 판을 짜는자, 원조(기원)가 되는 자, 그리하여 세사을 지배하고 자신의 운염을 스스로 창조하는 자라 했다. 그리고 '나머지'는 오리진들이 이미 만들어놓은 게임의 규칙 안에서 서로 피터지게 싸우는 이들이다.

오리진의 첫장은 재미있다. "목숨걸고사랑하라!"이다.

미치도록 사랑해야 만들 수 있다. 상상력의 근원은 애절함이다.

일본의 TOTO 변기, 비데의 웨시렛은 일본가정의 2/3에 보급된 초특급 히트상품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일본의 품격을 수출하는 회사'로 일본의 청결함을 대표한다는 것이다.

토토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사람들에게 '쾌적한 마무리'를 선사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에서 가능했다 말한다.

첫번째 난제는항문의 위치를 알아내는 일이었는데 직원 300여명을 설득하여 각자의 항문위치를 물었다 한다. 둘째 난제는 발사 각도였는데 개발팀은 자동차의 라디어 안테나가 올라오는데서 힌트를 얻어 구안했다 한다. 셋째는 쾌적한 온도로 온수와 변좌, 온풍의 최적 온도를 찾기 위해 0.1도씩 올리는 실험을 통해 온수는 38도, 변좌는 36도, 온풍은 50도가 적합함을 발견했다.

고객을 미치도록 사랑한 결과로 얻은 산물이다

두번째 장은 "고통을 모르면 그를 기쁘게 할 수 없다."이다.창조를 만드는 두가지 원천은 '아픔을 들여다보는 힘.', 그리고 '기쁨을 보태는 힘.'이다. 남이 보지 못한 아픔을 보면 새로움이 보이고, 남이 주지 못한 기쁨을 주는 것이 새로움이다.

운명을 바꾸고 싶으면 나에게 지금 가장 소중한 사람이 겪고 잇는 고통이 무엇인가? 내가 가ㅈ보고 놀아보고 특별히 가지고 있는 '가치있는 기쁨의 재료'에는 무엇이 있는가? '무엇을 선사하면 그들이 기뻐할 것인가?' 그것이 운명을 바꾼다.

그는 일반 자기계발서처럼 다양한 예제들을 통해 진정한 오리진이 되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삼성에서 신제품을 개발하고, 늘 1등이 되고, 세계와 경영하면서 신천지를 개발하는 정신적 산실인 SERI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키워드는 역시 자기 혁신, 파괴, 창조 등이었을 것이고, 그를 묶어 오리진이라 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저자의 절박한 근무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낸, 그리고 삼성만의 고유한 캐릭터를 지어낸 그 저변의 정신을을 이해하고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