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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자전거
통찰로 경영하라(김경준) 본문
서명 : 통찰로 경영하라.
저자 : 김경준
출판 : 원앤원북스
음식과 정보가 넘처나는 시대이다. 다이어트로 표현되는 넘치는 음식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활동이 있는데 비해서, 정보의 과다에 대응하는 사회적 노력이 부족하다. 정보도 나름대로 가려서 소화할 수 있는 자신의 시각과 관점을 갖지 못한다면 정보의 홍수 속에서 떠도는 얄팍한 지식에 휘말리기 십상이다.
얼치기 인문학 연예인들이 날뛰는 것이 그렇고 자기계발서와 리더십에 관한 책들이 난무하는 것이 그렇다. 요즘 국내외를 막론하고 막연한 원론적 이야기를 적절한 사례와 함께 비벼서 내놓는 경우가 허다하다. 자신의 체험이 뒷받침되지 못하다보니 원론적인 공맹자 말씀만 반복한 결과를 낳는다. 자기계발서은 열정을 가져라, 긍정적으로 사고하라, 세상을 적극적으로 대하라 등의 내용이고, 리더십은 덕목을 쌓아랑, 소통을 잘하라, 이해심을 길러라 등의 내용이 대다수이다. 이들은 자기계발과 리더십의 연예인이다. 절반은 남에게 들은 이야기이고 절반은 자신도 잘 모르고 하는 이야기이다. 시장과 기업의 개념조차 정립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사회적 분업과 인간의 삶에 대한 건전한 관점을 왜곡시킬 우려가 있다.
"어떤 체제나 사상의 형성은 이론가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갈등하는 현실 속에서 실제로 행동하는 사람의 손에서 나온다."(버트런트 러셀)
즉 최근 대중적 인문강연자들이 시장경제와 자본주의를 문제덩어리로 간주하고 이런 시스템을 벗어나 진정하느 삶을 찾는 것이 인문학이라 주장하는 것은 위험하다. 시장가 인간의 관계를 성찰하고 부작용의 최소화를 고민하는 수준이라면 그나마 납득할 수 있지만, 시장경제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무지와 편견의 소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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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이사
서울대 농경제학과 동 대학원 졸업
쌍용투자증권, 쌍용경제연구소,쌍용정보통신에서 근무
중앙일보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경영코칭>, <엄홍길의 정상경영학>을 연재
저서: <잘 되는 회사는 분명 따로 있다.>, <뛰어난 직원은 분명 따로 있다.> <인정받는 팀장은 분명 따로 있다> <위대한 기업 로마에서 배운다>, <내 나이 마흔, 오륜서에서 길을 찾다>, <우리가 마흔이라면 군주론>, <위기를 지배하라>, <엄홍길의 휴먼 리더십>, <소니는 왜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나>,<대한민국 초우량기업 8>,<기업의 미래를 바꾸는 모바일 빅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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