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675)
노란 자전거
서명 : 공부의 달인 호모 쿵푸스; 공부하거나 존재하지 않거나 저자 : 고미숙 출판 : 북드라망(2012.8.31. 개정증보판 1쇄) 이 책은 5년 전에 출판된 호모 쿵푸스를 5년만에 고쳐 새로 펴낸 책이다. 호모 쿵푸스는 공부하는 인간이라고 해석해야 할까. 저자는 사람의 학습에 대한 자연적인 본능 욕구를 빗대었는지, '공부하거나 존재하지 않거나'로 부제를 달아 공부하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일이라는 말을 표지의 부제로 달았을 정도로 공부하는 인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하고 있다. 저자는 책의 전부분을 통해 신랄하게 기존의 학교교육,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 패러다임을 통렬하게 비판하고, 공부의 본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평생동안 모든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행해져야 할 공부가 학교의 전유..
서명 : 성공하는 사람들의 독서습관 저자 : 안계환 출판 : 좋은책만들기(2012.1.10. 1판3쇄) 세상이 점차 살기 어려워지고, 일확천금의 기회가 없어지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은 역사이래 가장 유능해졌으나, 취업이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갖기에 가장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 요즘 청소년들에게는 몸을 이용해 살 것인가? 아니면 머리를 이용해 살 것인가? 꼬리로 살 것인가 머리로 살 것인가? 내 꿈을 이루며 살 것인가? 아니면 남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며 살 것인가?를 선택해야 하지만, 뚜렷한 대안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오늘의 자신이 막막한 처지에 처해 있는 것은 그런 오늘이 있기까지 지낸 아쉬운 지난 날이 있었던 것처럼, 지금 자신의 생활 습관을 변화시키지 못한다면 오늘과 다..
제목 : 그림으로 마시는 생생 와인 글/그림 : 박재용 출판 : 그리고책(2009.11.2/ 9,800원_ 할인점, 슈퍼마켓에서 만난 와인 VIN1 와인샵 와인만 고급이다? 할인점 와인 똑똑하게 고르기 · 싸고 질 좋은 할인점 와인 고르기 · 와인샵에서 기죽지 않고 와인 고르는 노하우 VIN2 와인도 가지가지 와인잔도 가지가지 · 보르도 레드잔 · 보르도 화이트잔 · 부르고뉴잔 · 플루트형 샴페인잔 · 소서형 샴페인잔 TIP 와인을 얼려서 먹는다고? 와인 샤베트 VIN3 맛없는 와인으로 만드는 여러 가지 와인 칵테일 · 아메리칸 레모네이드(AMERICAN LEMONADE) 만들기 · 미모사(MIMOSA) 만들기 · 스프리처(SPRITZER) 만들기 · 비어 스프리처(BEER SPRITZER) 만들기 · ..
상선약수上善若水는 노자老子의 도덕경 8장에 나오는 말이다. 상上은 위라는 뜻이고, 선善은 착하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가장 위에 있는 선善은 가장 위대한 선이다. 약若은 ~와 같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약수若水라 하면 물과 같다라는 뜻이고, 이상의 내용을 합치면 상선약수上善若水는 가장 위대한 선은 물과 같다라는 말이 된다. 노자는 왜 가장 위대한 선을 물에 비유하였을까? 다음은 서울대 중문학과 허성도 교수의 신문 칼럼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노자가 상선을 물에는 다음과 같은 성질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첫째, 물은 공평함을 나타낸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은 수평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물은 조금만 상하의 차가 있어도 반드시 아래로 흘러 수평을 유지한다. 수평은 곧 공평이다. 둘째, 물은 완전을 나타낸..
서명 : 종이책읽기를 권함; - 우리시대 한 간서치가 들려주는 책을 읽는 이유 - "내 이 세상 도처에서 쉴 곳을 찾아 보았으되, 마침내 찾아낸, 책이 있는 구석방보다 더 나은 곳은 없더라." 저자 : 김무곤 출판 : 더숲 저자가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책을 읽은 편력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스스로를 간서치라 하고, 책읽는 이유를 그것이 가장 행복한 일이기 때문이라 말하고 있다. 저자는 스스로를 간서치라 말해도 좋을만큼책은 많이 읽은 듯 하나 글을 쓰는 감각을 타고 난 글쟁이는 아닌듯, 책이 내용상 성실하나 큰 감동을 주지는 못한다 생각되었다. 책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도, 감동이 없는 것은 더욱 절박하거나 구체적인 저자 중심의스토리가 없다는 말과 같다. IT기반의 미디어 범람의 시대에 종이책을 읽기..
서명 : 한국의 평등주의, 그 마음의 습관(SERI연구에세이 047) 저자 : 송호근 출판 : 삼성경제연구소 1820년 미국을 방문한 프랑스 사회학자 토크빌(tocqueville)은 미국인들이 로크나 루소같은 사회사상가도 없이 프랑스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자유와 평등을 삶에 그대로 체화하고 있는 사실에 놀라와 했다. 그는 11개월 간의 여행 기록 말미에서 "향후 세계 강대국으로 등장할 국가는 미국과 러시아다. 미국은 자유와 평등에서 우러나오는 자발적 힘으로 강대해 질 것이고, 차르 체제의 러시아는 집단적 동원이 국력의 원천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고, 그 예언은 적중했다. 토크빌이 21세기 한국을 방문한다면 한국민들의 마음 깊이 내재된 평등주의적 심성을 감지했을 것이나, 미국과는 달리 평등지향적인 심성이 ..
서명 : 시집가는 딸에게 저자 : 이상헌 출판 : 현문미디어(2012.03.08)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면서 앞으로 살 날을 격려하고 안내하는 책을 쓰는 일은 모든 부모들이 다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책을 찾아보는 일이 어려운 일도 아니다. 서양 사람들 책도 있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쓴 책도 있다. 부모가 되어본 사람이라면 자식이 앞으로 겪게될 다양한 환경 속의 깨알같이 잡다한 이야기들을 섬섬옥수 정리해서 지혜를 제시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고, 또한 그렇게 다양한 경우를 헤집어 일일이 정답을 주는 일은 가능하지도 않을 뿐더러, 결국 그 내용이 보편적인 이야기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큰 감동보다는 역시 잔소리일 수 밖에 없을 것이고, 한편 집필방법이 너무 총론으로 간다면 그것이 성현들의 경..
내가 많이 망가졌다는 것을 갑자기 알아 차리게 된 이즈음 외롭고 슬프고 어두웠다. 나는 헌 것이 되었구나 찢어지고 더러워졌구나 부끄러움과 초라함의 나날 모래밭에 나와 앉아 모래장난을 했다. 손가락으로 모래를 뿌리며 흘러내리게 앴다. 쓰라림 수그러들지 않았다. 모래는 흘러내리고 흘러내리고 모래 흘리던 손 저절로 가슴에 얹어지고 머리는 모랫바닥에 푹 박히고 비는 것처럼 비는 것처럼 헌 것의 구부린 잔등이 되어 기다리었다. 모래알들이 말했다. 지푸라기가 말했다. 모든 망가는 것들은 처음엔 다 새 것이었다. 영광이 있었다. 영광, 영광 새것인 나 아니었더라면 누가 망가지는 일을 맞아 해낼 것인가 망가지는 것이란 언제고 변하고 있는 새것이라는 말 영광,영광 나는 모래알을 먹었다. 나는 지푸라기를 먹었다. (모래밭..
SPA ; Speciality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 유니클로(일본), 자라(스페인), H&M(스웨덴), 코데즈컴바인, 스파오 등이 대표적으로 기획단계부터 제조, 유통까지 모두 한 회사가 담당해 저렴한 가격과 유행이 민감한 디자인, 빠른 상품 회전을 특징으로 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 다양한 상품, 디자인, 품질, 넓은 매장, 글로벌 트렌드 등의 잇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