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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차이(연준혁,한상복)

haagam 2011. 6. 20. 13:28

보이지

보이지 않는 차이<연준혁>,<한상복> 공저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 2010년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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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보이지 않는 차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운의 비밀

저자 : 연준혁, 한상복

출판 : 위즈덤하우스(2010.10.25.초판1쇄, 2010.11.26.초판10쇄)

대문은 당길문이고, 방문은 밀문이다.복을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선조들의 따듯한 마음이다.

똑 같이 시작한다고 끝도 같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현실이지만, 그 과정에서 누구도 일부러 뒤지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가로질러 앞서간 사람들이 지름길을 찾아 빠른 속도로 성공을 거둔 차이는 무엇일까?

운좋은 사람한테는 당할 재간이 없다.

그러나 운은 눈에 불을 켜고 찾으면 더욱 멀어진다.

행운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라.

너무 따지지 말라, 너무 완벽을 추구하지 말라, 자신을 자주 살펴보라.

행운을 불러들이고 싶다면 인생을 수학 공식으로 보는 자세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행운은 대단한 변덕쟁이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렇게 보이지 않는 작은 차이가 어떻게 큰 차이를 만드는가를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욕심부리지 말고, 기본을 착실하게 다지는 것이 결국 행운을 부르는 방법이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목차는 너무 재미있다.

1. 행운을 보는 사람, 행운을 보지 못하는 사람, 2. 행운의 어깨를 올라타는 사람, 행운의 엉덩이를 걷어 차는 사람

3. 행운을 관리하는 사람, 불운에 휘말리는 사람, 4. 행운이 따르는 사람, 행운을 쫓아다니는 사람

삶은 to be(무엇이 될까)와 to do(무엇을 할까)의 선택이다.

to be는안전성을, to do는 가능성을 제공하며, 대부분의 경우 행운은 to do편이다.

20세기 초 비행시험에서 미국의 기대를 한 몸에 담았던 사람은 새뮤얼 랭글리였다.

그에게 국방부는 5만불을 투자했고 최고의 인재들이 그 밑으로 모여들었으며, 언론은 그를 따라다니며 비행 성공이 임박했다는 기사를 써댔다.반면 대학 문턱도 못 밟아보고, 자전거 점포를 하는 라이트형제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다.그러나 하늘을 난 것은 라이트형제였다.

랭글리는 비행성공을 통해 유명인이 되고 싶었고, 라이트 형제는 하늘을 나는 것 자체가 꿈이었다.

행운에는 그림자가 따라 다닌다. 그 그림자를 휴브리스Hubris(성공한 자의 자만심)이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한 후 자신의 약점을 드러낸다. 교만해지고 스스로를 소진하며 집중력과 결단력을 잃는다.

행운은 복권이나 경품당첨을 제외하고는 일을 통해 온다.

내가 좋아하는 일, 내가 잘 하는 일,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란 3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일을 통해 찾아온다.

재수없다는 것은 행운을 만나지 못한다, 다른 사람의 기피대상이다, 의 두가지 의미이다.

통찰하는 사람은 가까이에 있는 자기 분야에서 소박한 행운을 찾는다.

행운을 불러들이려면 우선 책상 위부터 치우는 것이 좋다.

책상이 어수선하면 생활의 흐름도 뒤죽박죽될 가능성이 많다.

행운에는 뒷머리가 없다.

눈 깜빡하고 순간 지나가면 그만이라는 뜻이다.

수 많은 순간의 선택의 기로에서 스스로를 탁월하게 훈련시킨 사람만이 행운의 버튼을 선택할 행운을 얻는다.

안 풀리는 인생과 안 되는 회사의 공통점은 '결론이 없다.'는 것이다.

항상 분주하지만 선택을 미루고, 우유부단한 지도자는 조직원들의 가정생활가지 망친다.

경영학자 짐 콜린스 박사는 '유능한 경영자는 결정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결코 미루지 않는다. 10개의 실패가운데 8개는 판단을 잘못해서가 아니라, 제 때 결정을 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라 말했다.

행운을 부르는 삶과 행운을 ?아내는 삶 사이에는 '최적의 선택'이라는 보이지 않는 차이가 있고, 플러트flirt라는 말처럼 '묘하게 우리 마음을 끌어 당기는 상황'에 대한 감각이 삶을 이끌어주는 실마리가 된다.

미국의 사회학자 그래노베터는 사람들의 일자리 얻는 과정의 연구를 수행하다가 55%가 아는 사람의 소개를 받았은 것을 알았다. 특히 그중 8%는 드물게 만날 뿐인 사람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노피트는 한 사람이 평균 300명의 이웃을 알고 지낸다 하고, 300명의 2차 이웃 300명 중에서 1차와의 중복을 감안해서 100명으로 잡으면, 누구나 3만명의 이웃이 자기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아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국내 최고의 CEO 413명을 상대로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가장 힘이 되어준 습관을 물었더니, 19.7%가 사람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관계를 중시하는 것을 의미하는 순망치한脣亡齒寒을 택했다.

계명구도鷄鳴狗盜라는 말도 같은 말이다. 중국 제나라 대에 서자로 왕의 후계자가 된 맹상군 전문이 이웃에게 후하게 베풀어 죽음에서 풀려났다는 이야기이다.

운칠기삼이라는 말에서 운이 7인 것은 나의 이웃 3만명과의 관계가 바로 운이기 때문이다.

매사에 안분지족하고, 검소하고, 겸손하며, 이웃에 성실한 사람, 도움을 주는 사람, 그런 사람에게 성공의 복이 온다.

( 글 :학바위 )

*

<한상복>

1966년 서울 생,대원고- 성균관대 영문과 졸,91년 대학 재학 중, 친구를 따라 ‘시험 삼아 본’ 공채시험에 운 좋게 합격해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전한다. 신문사 재직 시절에 ‘시체 처리 전담반’으로 활약하기도 했다는 이색적인 경력을 지니고 있다. 서울경제신문과 이데일리에서 취재기자를 지녔다.경제통신사인 이데일리에서는 증권부 기자로 일했다고 한다. 그는 짧지 않은 12년간 기자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에 귀를 귀울였다. 한 때 서울 강남에서 벤처 관련 사업도 한 적이 있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벤처 뒤집기』 라는 책을 펴낸 적이 있다.

<연준혁>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웅진미디어, 한솔교육에서 다년간 콘텐츠 기획과 개발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는 H2기획연대의 대표이자 출판기획 전문가로 활동 중이며, 『입사 후 3년』『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만들어 냈다. 전경련 국제경영원에서 CEO 역사 강좌의 기획과 진행도 맡고 있다.
자기계발·역사·자녀교육 등 여러 분야의 출판기획을 하며, 대기업 CEO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사소한 차이에 주목하게 되었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을 만큼 사소한 것들이 모여 큰 차이를 낳는 걸 보면서, 성공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성공은 작은 것부터 쉽게 시작할 수 있다’라는 사실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사소한 차이』를 기획·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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