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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의 고백(심영철)

haagam 2011. 6. 9. 11:51

통장의

통장의 고백<심영철> 저출판사 : 더난출판사
출판일 : 2010년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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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통장의 고백

         (당신만 모르는 금융회사의 은밀한 진실)

저자 : 심영철

출판 : 더난출판

 

텔레비젼에서 간간히 회자되는 청문회를 보면서, 참 사람이 사는 방법이 구차하다는 생각을 하던 중, 이번 금감원과 관련된 저축은행의 실상을 보면서 권력을 쥔 사람들도 저런데 하물며 아무 명분없이 돈을 쥐고 있는 금융기관의 도덕성을 기대한다는 것은 얼마나 어설푼 기대일까 하는 생각으로 자신의 어리숙함을 되뇌어본다.

 

저자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증권회사에 입하한 후 계속해서 투자관련 업무를 맡아오고, 주요 그룹사의 전문 재테그 강사로 이름을 날리고 주요 경제지 및 일간지에 재테크 칼럽을 기고해 지명도가 높아졌다. 저자는 재테크 관련 도서의 대부분이 금융회사에 의해 출판되었다는 것을 통감해 이 책을 썼다고 말하며, 일반인들이 금융회사의 상품 판매를 위한 선정적인 광고와 마케팅 전략에 속아 손해보는 일이 없어져야 한다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목은 다소 거창하다.

 

제1-4장은 은행을 믿습니까? 에 이어 보험, 증권, 펀드를 믿습니까? 이고, 이어 5장은 투자에 왕도가 있을까? 이다.

은행편에서 저자는 은행이 재테크의 최대의 적이라면서 주거래고객이 되려는 생각을 버려라. 되기도 어렵고 실익이 적으니 아예 기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으면서 부가 서비스만 골라 이용하며 자신의 실속을 우선 챙기는 '체리 피커'가 되는 것이 더 지혜로운 일이고,

 

만능청약통장은 만능이 아니며, 주택연금은 환급도 안되는초기 설정 비용을이 매우 많으며, 고금리의 위험한 유혹, 수수료를 얕잡아보지 말라, 결국 모든 상품은 은행만 유리하다고 말한다.

 

보험편에서도 연예인을 앞장세운 실속없는 보험모집 실태, 불입한 보험료를 담보로 하는 대출마져 고이율을 받는 약관대출, 공짜 재무설계는 결국 보험 가입을 가장한 서비스라고 말한다.

 

결국 든든한 미래를 보장하는 7가지 재무설계의 법칙으로 저자는 인구변화를 주목하라, 고령화의 폭풍이 밀려온다, 그래도 믿을 곳은 대기업이다. 대기업에 투자하라,. 자신만의 투자심리지표를 설정하고 감정에 얽매이지 말라, 소득공제에 목매이지 마라 등을 말하지만,

 

결국 가장 확실한 투자의 왕도는 결국 절약이라 말한다.

 

(글 : 학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