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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팔아라(김창국) 본문
서명 : 스토리를 팔아라
저자 : 김창국
출판 : 21세기북스(2011.2.14. 1판 1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으면서 스스로 고무되어 에너지를 얻게 하거나 큰 감동을 받는 좋은 책을 만나는 일은 책을 읽는 사람에게도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장정일은 그의 독서노트의 제목을 "빌린책, 산책, 버린책"으로 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책은 우선 빌려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다시 볼 일이 있거나 꼭 갖고 싶은 책은 사서 보관하고, 읽다가 부담이 가는 책은 버린다 하였다.
나는 독서노트를 쓰면서, 어떤 책을 읽었는가가 그 사람을 말한다라는 말을 실감하고, 또 내가 읽는 책의 수준이나 깊이가 매우 얕고 일관성없이 책을 읽고 있다는 생각으로 부끄러움을 느끼곤 한다. 그러다가도 장정일 등 많는 독서읽기를 적는 사람들의 경험을 보면 그들이 고른 책들도 실패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지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있다는 말에 위안을 삼기도 하고, 이렇게 읽으면서 점차 독서의 대상도 스스로 정리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는다.
이 책은 보험회사에서 탁월한 실적을 쌓아 성공을 거둔 저자가 어떻게 고객을 만나 세일즈를 하는가에 대하여 자신의 경험을 통해 나름대로의 방법을 정리한 책이다.
흔히 매스컴 등을 통해 세일즈에 성공한 보험, 자동차 판배왕을 보면서 세일즈에서남다르게 큰 성공을 이루는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도대체 무슨 비법을 가졌기에 그리 많은 실적을 거둘 수 있을까 짐작도 이해도 어려운 적이 많았는데, 이런 사람들이 성공하는구나 하는 느낌을 갖게 하였다.
저자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엄청난 에너지를 갖고 있는 사람이었다. 당당하고 솔직하고 자신의 일을 자랑스러워하고 사랑하면서 진취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그는 보험 세일즈의 방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매개로 하여 고객과 이야기를 트고, 신뢰를 얻고, 결국 성공한다는 다양한 사례를 이야기하고 있다.
서문의 제목은 '세일즈에서 스토리를 꺼내라'로 시작하고, 목차의 구성에서도 1부. 최고의 세일즈는 스토리에서 나온다. 2부. 세일즈왕이 되는 스토리텔링의 법칙, 3장. 실전에서 바로 써먹는 스토리 활용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 제목도 매우 구체적이지만, 내가 세일즈와는 전혀 경험이 없는 사람이고, 보험 세일즈맨이 와도 말 그대로 문전박대를 하던 사람으로서 책에 큰 공감이 가지는 않았으나, 매 소제목마다 저자가 강조하듯 다양한 스토리로 풀어가고 있다.
이런 분들은 책보다 정말 한번 만나서 강의를 들어보면서, 이 사람의 에너지를 한번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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