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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자전거
캐모마일이라고도 함. 저먼 캐모마일(German Chamomile:Matricaria recutica)과 로만 캐모마일(RomanChamomile :Anthemis nobilis ), 보데골드 캐모마일(Bodegold Chamomile), 다이어스 캐모마일(Dyer's Chamomile) 등이 있는데, 주로 저먼 캐모마일과 로만 캐모마일이 알려져 있다. 저먼 캐모마일은 한해살이풀로 높이가 50~100㎝이다. 잔털이 거의 없으며, 줄기는 곧추서고 둥글며 곁가지가 많다. 줄기에는 깃 모양을 한 긴 잎이 뾰족하게 마주난다. 가지 끝에서 너비 1.8~2.5㎝의 꽃부리가 핀다. 꽃부리는 평평하다가 원추형으로 길어지고, 속이 비어 있는 꽃턱에는 관 모양의 황금색 중심화가 있다. 꽃은 5~9월에 피며, 혀 모양으로 ..
서명: 왜 공부하는가 - 인생에서 가장 뜨겁게 물어야 할 질문 저자: 김진애 출판: 다산북스(2013.10.21.초판, 1014.9.31. 8쇄) 책도 역시 제목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냥 별 내용이 아니었는데, 표지 안내를 보면 1년간 8쇄를 했다 적혀있다. 나도사실은 이 책의 제목이 관심을 끈 것이 사실이다. 공부는 왜 하는가? 이 시대의 모든 청소년들을 옭조이고 있고, 이제 시대가 변화하면서 공부가 그렇게 큰 기회를 주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공부에 매달리면서 사는 것은 과연 옳은 일인가? 평생 공부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나는 늘 그런 생각으로 공부에 대한 목마른 관심을 갖고 산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 책은 선택되는 것일까? 책 제목은 역시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저자 김..
서명: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 인류를 위해 톨스토이가 주는 최고의 선물 저자: 레프 톨스토이(이상원 역) 출판: 조화로운 삶
서명: 1그램의 용기 - 앞으로 한 발짝 내딛게 만드는 힘 - 망설이는 마음에 보내는 작은 응원 저자: 한비야 출판: 푸른숲 나이를 들었지만 귀엽고 생동감이 있는 여자라는 생각이 든다. 혼자 이렇게 저렇게 살면서도 곁에 있는 사람의 마음을 따듯하게 어루만져주는 힘을 가진 사람이고, 그런 느낌을 갖게 하는 책이다. 라는 말 그대로 머뭇거리는 사람들에게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용기를, 살짝 밀어주거나 손을 잡아 당겨주는 힘을 주는 글들이다. 이 책의 부제처럼 "망설이는 마음에 보내는 작은 응원"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문득 칠순 누님께서 한비야 책을 다 사 읽었노라면서 나와 같은 생각을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면서 사람들이 모두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는 공감대를 느꼈다. 나는 이런 글을 읽으면서 ..
서명: 30세부터 시작하는 명함이 있는 노후 - 은퇴는 사전에 올라 있는 가장 추악한 단어이다. 저자: 김현기 출판: 교보문고 생각해보면 노후를 준비한다는 사람은 이미 얼마간의 노후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일 것이다. 먹고살기기 다급하거나 우선 건강에 자신이 없는 사람에게는 노후를 준비하기 이전에 이미 다급한 현실이 코 앞에 있기 때문이다. 얼마간 노후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에게도 노후 준비란 여간 막연하거나 추상적인 것이 아니다. 마치 청소년에게 다가올 미래를 점치는 것처럼 막연하고 어렵다. 그러나 청소년에겐 그나마 미래가 있지만, 중년 이후에는 수시로 건강을 의식하면서 마음도 약해지는 형편에 노후준비는 역시 쉬운 일이 아니고, 나를 즐겁게 해 주기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일을 해야 한..
https://www.youtube.com/watch?v=ID1KokEHHmM 영화 을 보았다. 80세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이라 한다. 주연배우는 안성기인데, 그의 나이는 63세이다. 암에 걸린 부인을 둔 화장품회사에서 잘 나가는 상무 안성기는 부인을 간병하면서 문득 회사 여직원을 마음에 두면서 서로 묘한 갈등을 겪는 과정을 그린 여운이 있는 영화이다. 암에 걸린 부인역에는 김호정이, 안성기의 마음을 앗아간 젊은 여직원은 김규리가 맡았다. 이제 사회적으로 일반화되고 있는 배우자의 간병, 개인적으로는 회사에서의 중책의 책무성과 건강의 위험을 화장품회사 광고담당 상무와 오줌 주머니를 달고 살 정도의 심한 전립선 고통으로 표현했다. 나이와 상관없이 찾아오는 남성의 여성에 대한 이끌림을 어느날 문득 마..
서명: 협업으로 창조하라 - 융복합 창조시대, 대한민국이 사는 길 저자: 윤은기 출판: 올림 시대는 나름대로 문화를 갖게되고, 그를 흔히 사조 또는 트렌드라고 일컫는다. 그러한 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하게 시대를 구분하곤 한다. 농경시대-산업시대-정보시대 등으로 구분하는 일은 매우 대중적인 방법이다. 그런데 저자는 이제 새로운 시대문화로 협업을 주장하고 있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윤은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1951년생이다. 지금 그는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이라는 직함으로 우리 곁에 있지만, 그는 한동안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 한국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을 역임하였고, 시테크 이론을 창시하고 학게, 재계, 관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시민단체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고..
나이가 들면서 내 주변에 있을 사람에 대해 생각해 본다. 오늘 어머님과 큰누님 내외분을 모시고 저녁 식사를 하였다. 인희가 곁에 사는 것이 큰 의지가 된다는 말씀과, 외손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자주 못보는 것이 서운하다. 그 녀석이 집에 와서 집을 한번 휘젓고 가면 생기가 한참을 가는데, 다녀간 적이 오래되어 적적하고 서운하다 말씀하셨다. 서로 말은 안해도 누님이나 나나 서로 어머님 모시고 곁에서 같이 사는 것이 큰 의지가 되고 있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큰매형은 지금 77세이시고, 어머님은 93세이신데 그래도 내가 곁에 자식이나 처남으로 남아 있어 가끔 식사라도 하지만, 내가 그 나이일 때 내 곁에는 누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고, 그 때 내 곁에는 아무도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문득 외로움이..
미숙한 사람은 자기와 닮은 사람만 좋아하고, 성숙한 사람은 자기와 다른 사람도 좋아한다. 미숙한 사람은 인연도 악연으로 만들고, 성숙한 사람은 악연이야말로 인연으로 나아가는 징검다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미숙한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 찾지만, 성숙한 사람은 꼭 해야만 하는 일들로부터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우며 산다. 미숙한 사람은 고난이나 불행한 환경을 견디지 못하지만, 성숙한 사람은 바람과 물결이 항상 유능한 항해사의 편에 선다고 믿으며 그것을 거부하지 않는다. 미숙한 사람은 좋고 싫고를 따지지만, 성숙한 사람은 옳고 그르고를 선택한다. 미숙한 사람은 조그마한 불행도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보지만, 성숙한 사람은 큰 불행도 망원경으로 들여다본다. 미숙한 사람은 자신의 과거를 바라보지만, 성숙한 사람..
아래 글은 조선일보 사내 컬럼 에서 안석배 사회정책부 차장이 적은 글이다. 여러 곳에서 이 글을 인용하거나 포스팅하고 있다. 교육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문득문득 생각이 나서 잊을까 이곳에 옮겨 보았다. 얼마나 직업세계가 어려워지면, 교사가 1위를 하게 되었을까 생각해보면 씁쓸하다. 이 기사를 입증하듯이 교사가 되는 것이 정말 어려운 것은 현실이다. 대한민국 상위 5%의 인력이 선생님이 되면, 과거 수재급의 인재들이 사범학교를 가던 시절처럼 다시 대한민국의 교육입국에 기대감을 가져도 좋을까? 그러나 많은 장년교사들이 미련없이 교단을 떠나고 있는 것이 또한 아이러니한 현실이고, 현직 교사들의 직무만족도가 낮은 현실을 생각해보면, 교직 자체를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직업의 안정성을 더 선호하는 것이라는 ..